목자들은 양을 부를 때에 무조건 숫자만 세지 않습니다. 각각의 이름을 주고 그 이름을 사랑스럽게 부릅니다. 그리고 목자는 항상 앞서 가면서 장애물을 제거하고 때로는 악한 짐승들과 싸우면서 양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양이 잠을 잘 때에는 자신이 양의 우리 가운데 누우므로 스스로 문이 되어서 원수로부터 안전하게 생명을 보호합니다. 세상에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있다 하여도 예수님은 우리를 그 중의 한 명으로 가볍게 여기지 않으십니다. 그는 우리 각 사람의 이름을 아시고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은 바로 나 한사람을 귀히 여기고 살리기 위함입니다.
혹시 ‘나 한사람이 기도한다고 주께서 들어 주시겠는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나의 음성을 아시며 나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또한 나의 아픈 마음을 안타까워하시며 나보다 먼저 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서시는 분입니다. 양의 문 되신 예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또한 풍성한 은혜의 삶을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
목자가 인격을 가지고 있듯이 양도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도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의 뒤를 조심스럽게 따릅니다. 다른 원수가 목자의 음성을 흉내내거나 유혹의 말을 하여도 오히려 그것을 두려워하며 거절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양입니다
목자가 인격을 가지고 있듯이 양도 인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도 목자의 음성을 알고 목자의 뒤를 조심스럽게 따릅니다. 다른 원수가 목자의 음성을 흉내내거나 유혹의 말을 하여도 오히려 그것을 두려워하며 거절합니다.
그리고 목자가 문이 되어줄 때, 그 안에서 편안하게 생명의 잠을 잡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예수님이 목자입니다. 예수님이 선한 목자이기를 기대한다면, 우리 자신도 선한 양이 되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사모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또한 주의 인격과 삶을 본받고자 하는 진지한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지만, 그 예배가 진지하지 못하고 또 은혜가 충만하지도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자신의 삶이 주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따르는 삶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말과 유혹에 흔들리며, 그러한 말에 마음을 빼앗길 때, 주님의 선한 인도와 주님의 품안에서 누리는 평안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의 양으로서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사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