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고 부활하시면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이른 아침에 무덤에 갔을 때 무덤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그는 시체를 도적맞은 줄 알았습니다. 그랬다가 나중에 예수님께서 그를 부르시니 나중에 알아보고는 반가워서 손으로 만지려고 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몸에 손을 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은 은밀한 승천의 근거가 됩니다.
성경은 중요한 사항의 거의 모두가 다 두 방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못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제자들 중에 없었으므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도마에게 팔일 후에 오셔서 손을 내밀어 못자국난 손과 옆구리를 만져보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곧 이 말은 그동안에 하늘에 은밀하게 승천하셨다가 오셨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니까 성경은 두 방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주제를 가지고 한번은 은밀하게 말씀하시고 한 번은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의미는 이와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 그분은 두 방면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인자 즉 사람의 아들 된 방면과 성자 즉 하나님의 아들 된 방면이 있습니다. 말씀이 보냄을 받고 육신을 입었습니다. 여기에서 그리스도라는 말은 말씀이 보냄을 받았다는 말이고 예수라는 말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셨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라는 말은 인자 된 방면을 말하고 그리스도라는 말은 성자 된 방면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실 때에도 두 방면이 있습니다. 예수로서의 부활의 방면은 사람들 중에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 앞에 바쳐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 앞에 바쳐지기 전에는 누구도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만지려고 하는 막달라 마리아에게 만지지 말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자됨의 방면은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숨을 내 쉬며 성령을 받으라. 누구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 이후에 우리 안에 불어 넣으신 성령님으로 인해 죄를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보냄을 받으신 말씀 즉 그리스도는 진리의 영을 말합니다. 그 진리의 영은 부활 안에서 생명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성전 삼고 계시는 보혜사 성령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예수님과 보혜사 성령께서는 한 영 안에 계십니다. <출처: 예수님따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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