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2011

포도주를 사라

“거만한 자가 벌을 받으면 어리석은 자도 지혜를 얻겠고 지혜로운 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이 더하리라” (잠21:11)

세상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면 인생은 끝장나고 맙니다. 좋은 집에서 아무리 화려한 옷을 입고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산다고 할지라도 마음에서 기쁨을 잃어버리면 그 사람의 생은 퇴색되고 절망에 부딪치고 맙니다. 그러므로 삶에 있어서 기쁨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디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생수를 먹고 갈급함을 채우고 난 뒤에 포도주를 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포도주는 상징적인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새 포도주, 성령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못박혀 돌아가시고 난 뒤에 사도들은 겁이 나서 모두 숨었습니다.

그들은 다락방에 모여 문을 잠그고 거기서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 그들은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으로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는 획기적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마음 속에 성령이 임하자 염려와 근심이 떠나고 기쁨이 넘치며 담대해졌습니다. 숨어 있던 사도들이 문을 박차고 나가 찬송을 부르며 설교를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사도들을 보니 그들 속에 기쁨이 넘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이 증거하는 말씀이 얼마나 박력이 있었는지 그 자리에 참석한 무리 중에 3천 명이 무릎을 꿇고 회개하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과 찬송이 없으면 병든 신앙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이 있습니까?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기쁨이 없는 사람은 내게 와서 돈 없이. 값없이 포도주를 사라.”

“독주는 죽게 된 자에게, 포도주는 마음에 근심하는 자에게 줄지어다”(잠언 31:6) 라는 성경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이 꽉 들어찬 사람이 세상 포도주를 마심으로써 잠시 동안은 염려와 근심을 잊을 수 있으나 이것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포도주는 영원한 기쁨을 가져가 줍니다.

주님께서는 주님 앞에 나와서 구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포도주를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그러할 때 여러분의 생활의 활력소인 기쁨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이사야 55:1)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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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끝이 좋아야-
요아스 왕은 처음에는 정직해 성전을 중수할 정도로 신앙이 돈독했으나, 일순간 간신들의 말에 현혹돼 그만 신앙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마귀의 말이나 세속적인 욕심에 순간적으로 현혹되어 신앙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처음보다는 끝이 더 좋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그런데 요아스 왕의 더 큰 실수는 하나님께서 그의 선지자들을 통해서 책망하실때 회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이 완악해지거나 강퍅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항상 겸비한 자세를 가질 때 우리의 신앙은 견고해질 수 있습니다.

- 기도 -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 더욱 성숙한 신앙으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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