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사32:18)
불신자나 신 신학자들은 하나님께서 옛날에는 크게 역사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일을 하시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러한지 우리 한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하나님을 살펴볼까요?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장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야웨)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출애굽기 3:15)
여기에 보면 아브라함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시대가 지나고 이삭의 시대가 되자 이삭의 하나님이 되셨고 야곱의 시대가 되니 야곱의 하나님이 되셨으며 모세 시대에는 모세의 하나님이 되셨으므로 야웨 하나님이라는 이름은 영원하고 대대로 기억할 표호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라기 3장 6절을 보면 "나 여호와(야웨)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그 역사가 그치지 않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요한복음 11장 21절부터 27절까지에서 강력하게 연급하셨습니다. 마르다의 오라버니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째가 되던 날,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오셨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 앞에서 흐느껴 울면서 "주님께서 나흘 전에 오셨더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는 과거의 예수님을 인정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생각을 고치기 위해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리라"고 하셨으나 마르다가 이번에는 "예, 부활의 그날에 오라버니가 살 줄 압니다."라고 말하며 미래의 예수님을 인정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르다가 과거의 예수님을 인정하고 미래의 예수님을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자 예수님께서" 나는 지금 너의 오라비를 살릴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너라!"고 하시자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마르다처럼 과거의 예수님, 미래의 예수님만 인정하고 현재의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으나 예수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역사하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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