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전도자가 길을 지나다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걸인 앞에 섰습니다. 주머니를 뒤졌습니다만 마침 그에게는 한 푼의 돈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차마 그대로 지나치기에는 속 깊은 연민 때문에 전도자는 손을 내밀어 걸인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 주면서 말했습니다. “형제여, 마침 내게 준비된 것이 없군요. 그러나 당신의 너무 춥게 보이는 손을 잡아 드리고 싶소. 부디 용기를 내서 일어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 생활을 시작해 보십시오.” 걸인은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나에게 적선한 모든 이들보다 더욱 값진 선물을 주셨습니다.”
남에게 소망을 주면 자기도 소망을 얻게 되고, 남을 사랑하면 자기도 사랑을 받게 되고, 남을 성공시키면 자기도 성공하게 되고, 남을 축복하면 자기도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남을 실패하게 만들면 자기도 실패하게 되고, 남에게 고통을 주면 자기도 고통을 당하게 되고, 남을 저주하면 자기도 저주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중심에 서서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구제하며 성공시키는 ‘믿음의 부자’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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