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쌔 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쌔 8미련한 자들이 슬기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와 너희의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저희가 사러 간 동안에 신랑이 오므로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대답하여 가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13)
Ⅰ. 열처녀 비유의 문맥(배경)
A. 열처녀의 비유는 마태복음 24:3-25:46절에 기록된 감람산 강론의 한 부분이다.
B. 열처녀의 비유는 감람산 강론중에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네 비유중 한 비유이다.
C. 예수님은 이 비유들을 말씀하시기 전에 예수님의 재림과 마지막 때의 징조와 관련되서 일어날 여러 사건들에 관해 분명하게 설명하셨다.
D. 네 비유들을 말씀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재림 후에 나라들에게 임할 심판에 관해 설명하셨다.
E. 각 비유안에는 예수임의 확실한 재림과 재림이 동반할 다가올 징조들 유혹과 상급들과 심판에 관해 예수님께서 집중적으로 다루셨다.
F. 네 비유 중 세 비유는 그리스도의 재림의 갑작스러움과 명백하게 지연됨에 관해 조명하셨다(인자, 주인, 왕)
G. 감람산 강론과 이 4 비유들의 주된 목적은 성도들의 온전한 준비와 또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궁극적인 구원을 기대하는 가운데 핍박을 견디고, 유혹과 거짓을 모면하고, 깨어 있으며 신실하며 생동감 있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가운데 영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함이다.
Ⅱ. 비유의 등장 인물들
A. 신랑
B. 지혜로운 다섯 처녀
C. 어리석은 처녀
D.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라고 한밤중에 외친자
Ⅲ. 비유의 줄거리
A. 비유의 진가를 깨달으려면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의 예식순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B. 유대인들의 혼인잔치의 예식순서는 보통 3큰 부분과 12개의 작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두 부분은 유대인 혼인 예식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세번째 부분은 친구와 친지들과 축하하는 잔치이다.
1. 정혼(약혼)
2. 결혼식9히브리어]
3. 혼인잔치(어린양의 혼인잔치)
C. 감람산 강론에서 예수님은 청중들에게 낯익은 유대인 혼인식의 상징들을 사용하셨다. 이 비유는 혼인식의 두번째 부분의 상징들을 주로 사용했다(신부를 만나러 오는 신랑, 예식순서, 유대인 결혼식에서 처녀들이 예식에 맡은 순서). 이 비유는 혼인찬치에 첫순서의 상징으로 마친다.
Ⅳ. 비유에서 주된 상징들에 관한 고찰
A. 등 –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작은 기름통이 있는 몇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등이었을 것이다.
B. 기름 – 올리브 기름
C. 기름 통 –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등을 위해 여분의 기름을 담는 통
D. 처녀 – 헬라어 원어는 동정남 혹은 동정녀를 뜻한다. 본문의 문맥에서 문장론과 의미론에 의하면 동정녀들(복수)을 뜻한다.
E. 신랑
F. 졸며 잘새
G. 깨어 있으라 – 방심하지 않는, 깨어 있는, 눈 뜨고 있는, 살아 있는
H. 문은 닫힌지라 – 대문 혹 입구가 잠겨 있는
Ⅴ. 성경 해석 – 비유의 주된 뜻
이 비유는 말세에 관한 문맥적인 테두리안에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신랑으로 오실 예수님의 재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열처녀의 비유를 통해 제자들로 하여금 신랑을 맞으러 나와 혼인예식에 동참하고 혼인잔치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넘치는 은혜가 있을 것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예수님께서는 숫자 열(영적으로 완전함을 상징하는 숫자)과 구원과 은혜를 상징하는 다섯이라는 숫자를 사용하셨다. 열처녀는 모두 등과 기름을 갖고 신랑을 맞으러 나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이 처녀들은 일반적으로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의 주위에 불빛을 비춰주듯 신부의 친구들로서 신부에게 불빛을 비춰주었다. 신랑이 순식간에 와서 신부를 데려갈 때 혼인 예식에 신부와 함께 참석할 자들이였다. 그들은 신랑 신부의 가족친지와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혼인잔치의 참석 명단에 포함된자들이였다. 어리석은 다섯처녀들은 더디오는 신랑을 맞이 할 여분의 기름을 갖고 오지 않았다. 지혜로운 다섯처녀는 유대인의 결혼식에서 흔히 일어나듯이 긴 한밤중에 늦게 도착할 신랑을 예상하고 여분의 기름을 준비했다.
이 비유의 주된 의미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깨어서 한 밤중동안 등불을 밝힐 필요성을 진지하게 권고하심이다.
Ⅵ. 성령님께서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A. 예수님께서는 여분의 기름을 갖고 사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기를 권고하셨다.
B. 기름을 마지막 순간에 살 수 없음을 강조하셨다.
C. 성도는 타인의 기름을 의지할 수 없음을 가르치셨다
D. 예수님은 모든 처녀들이 혼인예식과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E. 예수님께서는 한 밤중에 신랑의 더디옴을 예상하고 있어야 함을 암시하셨다.
F. 예수님은 모든 처녀들에게 충분한 은혜를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10처녀중 5처녀만 지혜스럽게 대처했고 결혼잔치에 참석할 수 있었다.
G. 예수님은 지혜스러운 처녀들의 지혜 즉 여분의 기름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밤새도록 등을 밝히기 위해 절재함으로 혼인식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성공적으로 동참할 수 있음을 확증해 주셨다.
Ⅶ. 성령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가?
A. 우리 속사람의 영적인 용량이 더 증가되어서 성령님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해져야 한다.
B. 우리는 어린양의 혼인잔치가 가까이 올수록 더욱 어두어지는 세상에서 방심하지 않는 기도와 매일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야 한다.
C. 인내함과 깨어 있음으로 예수님의 재림전에 어두운 밤중을 켜서 비취는 등불이 될 수 있다(약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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