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계6:12)
2010년 말부터 한국엔 소 돼지구제역으로 많은 가축을 살처분해야 하는 실정에 이어 최근에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하여 사람들은 이런 저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미국을 넘어 유럽의 영국과 스웨덴, 남미 브라질, 뉴질랜드, 아시아 태국과 일본 등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웨덴 남서부 도시에선 100여 마리 까마귀 종류의 새떼가 거리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습니다.
중남미에서 바닷물고기들이 떼죽음으로 해변으로 밀려나왔습니다. 원인 모를 돌고래가 떼죽음이 생겼습니다. 미국의 루이지애나(Louisiana)주의 한 도시에서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5백여 마리의 죽은 새떼가 땅에 떨어져 있었고, 다른 곳에서는 5천여 마리 새떼가 도로에 떨어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재앙은 강에서도 발견되었다. 강에는 민어과의 일종인 드럼피쉬 8만여 마리가 죽어서 물 위로 떠올랐고, 북동부 메릴랜드(Maryland)주의 체스피크만(Chespeake Bay) 주변에서도 수만 마리의 죽은 물고기들이 쌓였습니다. 영국은 죽은 새들이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고, 강에는 수천여 마리의 물고기가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미국 아칸소(Arkansas)주에는 5천여 마리의 새들이 하늘에서 비가 내리듯 떼죽음을 당한 이후 조류와 어류 등에 대한 이 같은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Florida)의 작은 만에서는 죽은 물고기 수천여 마리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합니다.브라질 남부의 항구도시인 파라나구아(Paranagua) 해안에서는 최소 100t 가량의 정어리와 메기 등이 죽은 것을 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6일 보도했다.
뉴질랜드에서도 6일 더 많은 물고기가 죽어 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영국에서는 해안을 따라 4만여 마리의 꽃게들이 역시 떼죽음을 당한 모습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미국 펜실바니아(Pennsylvania)의 길버트빌(Gilbertville)에는 찌르레기와 울새 수백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 Agent) 국립야생동물보건센터(National Wild Health Center)의 과학자인 Christine Schuller는 "우리가 어느 때나 (이런 현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이 아니라거나 세상에 종말이 온 듯한 것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연합통신(AFP)에 전했습니다.
소수이기는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동물들에게 닥친 재앙을 마지막 때의 징조로 보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징조도 종말에 관한 징조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종말에 관한 가장 확실한 징조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재림징조의 확실한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마24:29)
“그 때에 그 환난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막13:24)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려니와”(행2:20)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말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욜2:31)
성경에는 주의 재림날을 “크고 영화로운 날”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영화로운 날에 대해서 마태복음 24장 30절에는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하였고, 31절에는 “저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4방에서 모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판주 예수님께서 재림하는 날에 대하여 사도 바울이 말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에서의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천사들을 세계 곳곳(4방)으로 보내서 어린양의 신부가 될 자격을 갖춘(택한) 자들을 공중으로 끌어 모은다고 마태와 마가는 설명하였습니다. 그 자격은 “성도의 옳은 행실로”로 스스로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βυσσινοs)를 입은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4방에서 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전체교회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그날이 이르기 전에 재림에 대한 징조로서 태양과 달에 이상이 일어난다고 하였고, 마태와 마가는 “환난 후에 재림에 대한 징조로서 태양과 달에 이상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태는 휴거사건 후에 땅에 남겨진 불신자들뿐 아니라 엉터리 신자들은 통곡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들 엉터리 신자들은 요한계시록에서는 3년 반인 42달 동안 이방인들, 곧 적그리스도정부로 일컫는 세계정부주의자들에게 짓밟힘을 당한다고 하였습니다. 42달은 3년 반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3년 반이 지나야 재림징조가 나타나게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말씀을 종합하면 3년반동안 처음환난이 일어나고, 그 환난이 끝나면 주님의 재림징조가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에 태양과 달과 별들에 이변이 생기게 됩니다. 별들에 이변이 생기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모든 자들 곧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계6:16)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늘에서 일어나는 혹성들이 이변으로 떨어지는 그 무엇을 말하는 것으로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격변후 즉시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마24:30. 막13:26)”고 하였으므로 세계정부인 적그리스도정부는 이후에 본격적으로 실시된다고 봅니다.
이제 주님이 언제 오시느냐 하는 문제는 주님의 몫이요, 징조 또한 하나님의 몫입니다. 다만 우리는 휴거이후 환난에 남겨져서 통곡하지 않으려면 구원의 옷(λ?νον)이 아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βυσσινοs)가 요구되는 행실로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교회가 행위로는 준비시키지 아니하고 말로만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하다’고 거짓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가 다 휴거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짓말에 속지 마시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저희(천사)가 그 택하신 자들을(거룩한 자들 중에서)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4방에서 모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을 믿고 날마다 준비해서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예수님과 함께 영광중에 들어가야(골3:4)” 복된 성도입니다.-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