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2011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합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세상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예수님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유대로 가서 초막절에 사람들이 모여들 때 기적을 일으켜서 많은 사람들이 믿고 따르도록 하라는 제안을 했습니다(4절). 쉬운 사역의 길을 제안한 것입니다.

가족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랬겠지만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불신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5절). 예수님이 임금이 되면 한 자리를 차지해 보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습니다. 형제들의 제안은 예수님에게 너무나 좋은 제안이었습니다.

단 번에 자신의 사역을 쉽게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절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할 때 사단에게 세 가지 시험을 받으셨을 뿐 아니라 오병이어 기적을 목격한 무리들이 예수님을 임금 삼으려 하기도 했습니다(6:15).

그러나 예수님은 그 좋은 기회들을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의도가 불순하고 불경건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소리를 듣기 보다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며 때를 따라 행하셨습니다. 세상 사람의 소리는 귀에 익숙하고 지혜로워 보이지만, 하나님의 소리는 귀에 거슬리고 미련하게 보입니다(고전 1:18).

그러나 하나님의 소리는 때를 따라 일하는 경건한 소리이며 삶에 능력을 주는 소리입니다. 예수님처럼 겸손하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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