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들은 예수님에 대한 비난의 강도를 점점 높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사마리아인’, ‘귀신들린 자’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그 당시 가장 모욕적인 욕설이었습니다. 이러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은 묵묵히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51절) 사람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두려움을 갖습니다. 죽음은 인류 최대의 적입니다. 죽음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만 도무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분이 하신 말씀대로 살게 되면, 그 분을 믿게 되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주님이 영원한 생명을 가진 분임을 증명하는 사건 중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하셔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은 예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지니셨음을 증명해줍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그분처럼 영원한 생명의 소유자가 됩니다.
크게 기뻐합니다
유대인들은 영생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 더욱 더 거센 비난을 합니다.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는데 너는 너 스스로를 그들보다 크다고 생각하느냐?’ 유대인들에게 아브라함은 신앙의 모델로 생각하던 존재였습니다. 아무리 믿음의 거장일지라도 죽음 앞에서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의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유대인들의 오해를 예수님께서는 자신과 아브라함과의 관계를 설명하심으로 풀고자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큰 기쁨으로 삶을 산 것은 미래에 성육신하실 그리스도에 대한 비전을 품고 살았고, 천하 만민에게 복을 끼칠 메시야가 태어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창 22:17, 18).
아브라함이 메시야에 대한 기대로 인해 삶이 커다란 기쁨이 넘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큰 기쁨의 삶을 위해서 세상에서 많은 슬픔과 고통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인류의 기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삶을 사신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큰 기쁨을 소유한 자가 된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자는 기쁨이 넘치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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