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5:32)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우주 만물을 지으신 위대한 창조주이십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티끌과 같은 인간들을 위해 그의 아들을 말구유에 보내실 만큼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아들로 삼아 주실 만큼 은혜가 풍성한 위대하신 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대로 하나님께서 직접 지으신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위대한 피조물인 것입니다. 우리가 위대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위대함이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고 생각할 때 여러분은 우주적인 진리의 위대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뒤에는 육신은 땅에 있으나 그 지위는 하늘 보좌에 앉아 있으며 이미 우주적인 상속을 받았으므로 어느 때든지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면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으로 올락 갈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고린도후서 5:1)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지위와 미래를 알았으므로 당연히 세상을 살아갈 때에도 신념과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이 땅의 지위나 명예나 돈에 매여 살라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하늘나라 백성이므로 이 세상은 나그네 길에 불과합니다. 세상에 묶여 있지 않고 지나가는 여행자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늘나라를 향해 나아갑니다. 그러므로 썩어질 세상에 얽매여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을 섬기고 기쁘시게 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온 세계를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 속에 잡히지 않으면서 유유히 지나갑니다. 금강산을 구경하는 사람이 동굴 속에 물기가 너무 축축하다고 불평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잠시 후에 떠나면 그만 일 뿐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그분의 위대성을 마음에 새겨 두십시오. 위대한 믿음과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소망을 지니십시오. 근심 걱정은 다 주님께 맡겨 버리고 여러분의 일생을 성령님과 더불어 위대하게 살아가십시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한복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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