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6:16)
아일랜드 출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성경에서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사람들의 이후를 작가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기록했습니다.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지만 결국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사람들에 대한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결국 은혜 받은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어리석음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은혜가 은혜되게 하려면 먼저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은혜를 깨닫기 위해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은혜는 역경 속에서 알게 됩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신비입니다.
은혜는 고난 속에서 빛을 발합니다. 기독교의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풍요로울 때 오히려 부패하고, 역경 속에서 은혜가 넘치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알아야 은혜가 은혜 됩니다. 이것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스로가 죄인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은혜 속에 깊은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은혜는 변화가 증거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자기의 종교성만 만족시키는 것은 결코 은혜가 아닙니다. 여기서의 변화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습관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은혜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는 그릇입니다. 고전15:10의 말씀처럼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겸손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만 하나님의 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통해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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