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011

복음을 전하도록 인도하심.

[사도행전21:27-22:1]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의 공격으로 생명을 잃을 뻔 하였고 로마군대에 의해 체포되어 천부장의 심문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도 바울은 고난을 당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어떻게 도우셨습니까?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심. 
사도 바울은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의 선동으로 동원된 사람들에게 성전에서 붙잡혀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죽이려고 폭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때 치안유지를 위해 출동한 로마군대에 의해 폭도들로부터 격리됨으로 간신히 죽음을 모면하였습니다. 성령께서 경고하신대로 예루살렘에는 결박과 환난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비록 죽을 각오로 예루살렘에 왔지만 주님을 위한 헌신이, 그러한 각오가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았습니다. 결박과 환난은 순식간에 닥쳐왔습니다.

유대인들의 공격을 받아 죽을 위기 처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로마군대를 동원하셔서 그의 생명을 지켜 주셨고 신변을 보호해 주셨습니다. 사단은 부화뇌동하는 유대인들을 동원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최정예 로마군대를 동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을 위한 헌신과 각오로서 자신의 목숨까지도 바쳐가며 복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우십니다. 헌신과 각오의 인생 여정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입니다. 크고 비밀한 일들의 경험은 복음사역의 현장에서 늘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도록 인도하심. 
유대인들의 폭행으로 죽을 위험에 처했던 사도 바울은 로마군대에 의해 보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어찌하든지 이 순간을 복음 전할 기회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천부장의 심문을 받다가 자신은 불순분자가 아니라 길리기아 다소 성의 시민이라고 밝히며 백성들에게 말할 기회를 달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천부장은 이를 허락했고 사도 바울은 로마군대의 보호가운데서 층대 위에 올라 백성에게 손짓하며 히브리말로 자신을 변호하는 설교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에 처했던 사도 바울에게 오히려 설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은 고난의 때를 바꾸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당할 때 주님을 위한 헌신을 포기하거나 각오를 잊어버리고 절망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도우십니다. 특별히 고난이 예상되는 곳에서 수고하고 애쓰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고난이 예상되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면 용기를 내어 가십시오. 사명을 따라 십자가의 길을 걷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복음의 열매를 허락하시며 매사에 전폭적으로 은혜를 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출처:매일선교소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