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고전14:33)
영국의 유명한 청교도인인 존 번연 목사님이 국왕의 명을 어긴 죄로 감옥에 갇혔던 일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간수가 번연 목사님께 다가와 아무도 모르게 옥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식구들을 잠깐 뵙고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쯤 가다가 목사님이 되돌아오셨습니다. 왜 오셨냐고 묻는 간수에게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당신의 호의는 고맙지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이 아니라서 돌아왔습니다."
그로부터 한 시간 후에 그 나라 국왕이 직접 감옥을 시찰하면서 존 번연 목사님이 감옥에 있는지 확인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때 간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셔서 목사님도 살고, 저도 살았습니다.
이제 저는 목사님께 아까와 같은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목사님의 마음에 계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십시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절대 내 고집이나 방법대로가 아닌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생활하세요.
양심에 비쳐오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동하세요.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선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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