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막4:8)
오늘은 어떻게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계속해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트 경기를 할 때 바람의 방향에 따라 힘겹기도 하고, 등산을 할 때 내리막과 오르막과 돌아가는 길들이 있다 해도 목적지는 한 방향인 것처럼, 우리 믿음의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적지로 하는 한 방향인 것입니다. 사람 쳐다보고, 체면 차려 가면서 믿음의 길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무엇을 바라보아야 합니까? 예수님은 어떤 삶을 사셨습니까?
예수님은 순종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어진 십자가를 끝까지 지고 가셨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었고, 피하고 싶기도 한 길이지만, 너무나 고통스러운 길이지만 순종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라본다는 것은 단순히 믿음으로 사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 신앙의 발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발전해 갑니까? 베드로후서 1장 5∼7절 말씀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둘째, 경주에 장애가 되는 것을 버려야 됩니다. 성경은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무거운 것이 무엇입니까? 환경, 고난, 질병 등을 우리는 흔히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걸림돌들이 나중에는 디딤돌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라고 무거운 것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에 휴식이 너무 지나치거나 오락이 너무 지나칠 때에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고, 무거운 것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예수님보다 앞서 갈 수 없습니다. 교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예수님보다 뒤처질 수도 없습니다. 나태해지기 때문입니다. 얽매이기 쉬운 죄는 무엇입니까? 쉽게 나를 둘러싸는 것 즉 예수님을 보는데서 갈라놓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1편 1절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죄의 길은 처음에는 따라가다가, 서다가, 자리에 앉아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는 자꾸 더해가는 속성, 주님을 향한 열정을 빼앗아 가는 속성, 아픔을 곱하는 속성, 마음도 이웃도 가족도 나누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버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내입니다. 그리고 인내해야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셋째, 승리하는 자에게 주어질 상급을 바라보아야 합니다(1∼3절). 천국의 상급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천국의 상급이 너무나 좋은 것이라는 겁니다.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그것을 바라보셨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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