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배척함으로 인해 망할 것만 기록된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에 다시 회복될 것도 자세히 예언되어 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신명기 4:27,30).
이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에 기록된 말씀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기록된 말씀대로 망했고 열국에 흩어져서 거의 전멸하듯 죽임을 당했으며, 이제 그 남은 자들은 말씀대로 이스라엘 땅에 모여들고 있다.
"전에는 내가 그들로 사로잡혀 열국에 이르게 하였거니와 후에는 내가 그들을 모아 고토로 돌아오게 하고 그 한 사람도 이방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나를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에스겔 39:28).
이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약 2,600년 전에 선지자 에스겔을 통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패망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저희가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누가 21:24) 하셨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영원히 망하는 것이 아니라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라는 말씀과 같이, 이방인의 때가 다 차면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될 것이란 예언이다.
이스라엘 국가는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패망한 후 주권을 잃고 계속해서 강대국에게 짓밟혔다. 그리고 A.D. 70년 로마제국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은 그 땅에서 사는 권리마저 박탈당한 채 전세계에 쫓겨다니며 유리 방황하는 백성이 된 것이다. 그 이후 그들은 1,900년간 세계 곳곳에서 온갖 수난을 당했는데, 그 민족이 다시 회복되리라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스라엘은 이미 멸망했고 다시는 나라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그 땅에 들어가서 한민족을 이루어 국가가 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의 규례가 폐하여지지 않는 한, 즉 하나님이 정하신 자연의 법칙대로 역사가 지속되는 한 이스라엘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규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내가 말하노라 이 규정이 내 앞에서 폐할진대 이스라엘 자손도 내 앞에서 폐함을 입어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하리라" (예레미야 31:35,36).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갔다가 70년 후에 다시 돌아오게 하리라 예언하신 대로, 정확하게 70년 후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에서 해방되어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온 세상에 흩어져 환난을 당하다가 때가 되면 반드시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갈 것에 대한 대표적인 증거로 보여 주신 것이다.
<출처:생명의말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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