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2010

노아의 홍수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개인이 범죄하면 개인에게 형벌이 있고, 도시가 범죄하면 도시에 심판이 있으며, 민족과 나라가 범죄하면 그들 민족과 나라에 심판이 있고 세상이 범죄하면 세상에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내리신다.

노아홍수는 세상이 범죄함으로 세상이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대표적인 경우이다. 노아홍수 후에 하나님께서는 무지개로 언약을 세우셨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수면이 매년 조금씩 올라가지만 우리는 물로 세상이 다시 잠길 것을 염려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홍수 후에 다시는 물로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내가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의 세상과의 언약의 증거니라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혈기 있는 모든 생물 사이의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창세기 9:11∼15).

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모든 생물과 언약을 세우리라는 말씀을 일곱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일곱 색깔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세우신 완전한 언약의 표이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것이다.

성경은 옛날 하나님을 떠난 모든 죄인들을 물로 심판하신 같이, 이제 땅에 살면서 끝까지 회개치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한 모든 경건치 않은 죄인들을 불로 심판하실 날이 있을 것을 경고하셨기 때문이다.

“이로 말미암아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베드로 후서 3:6,7).

“이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  (스바냐 1:18)

전만 해도 세상이 불로 멸망할 것이라고 하면 세상을 전부 휘발유를 뿌려서 불사를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누구든지 실감나게 말을 이해할 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지 않아도 인간이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핵무기만 폭발해도 세상을 50번이나 불태울 있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4,400 전에 하나님이 세상을 물로 심판한 사실을 신화와 전설로 여겨오는 사람들에게 성경은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방주를 아라랏산 얼음 속에 보관하였다가 마지막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풀어내 보여주시는 것이다. 이는 경고인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인 것이다. 옛날 물로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신 처럼 마지막 하나님께서 불로 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하신 말씀도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태복음 24:37∼39).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같이 해어지며 거기 거한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이사야 51:6).

또한 심판의 경고와 동시에 피할 길도 주셨다는 것에 주목하자.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히브리서 11:7) 심판을 면하였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물로써 세상을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무지개를 하늘에 두시어 증거를 삼으신 것처럼, 이제는 죄로 막혀있던 담을 주님이 헐으시고 십자가의 심판을 통하여 화평케 하는 언약을 확고히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십자가 위에 내린 심판) 노아의 홍수에 비하리로다 내가 다시는 노아의 홍수로 위에 범람치 않게 하리라 맹세한 같이 내가 다시는 너를 노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책망하지 아니하기로 맹세하였노니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사야 54:9,10).

은혜 시대가 끝나기 전에 방주되시는 주님 안에 들어와서 영생 복락을 누리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노아 홍수와 유사한 이야기들이 신화나 전설로서 세계 도처에 전해지고 있다.

인류를 전멸시키기 위하여 신이 일으킨 홍수 전설은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지방 아니라 이집트의 경전, 인도 산스크리트어의 고서, 태평양 여러 민족의 민담, 우리나라 태고의 기록, 남·북아메리카 원주민과 유럽의 토착민들의 전설 이루 헤아릴 없다.

프레이져라는 인류학자는 북·중·남아메리카의 130 인디오족 대홍수를 주제로 신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종족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내용을 소개할 수는 없고 첫째로, 가장 유명한 수메르의 점토판의 내용 일부를 소개한다. 일명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구절이다. 번째 것은 고대 멕시코의 문서 하나인 “티마르포포카 그림문서”이다.

“아침에 비가 내리고 내렸다. 나는 밤에도 장대비가 내리는 것을 눈으로 보았다. 나는 머리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는데 두려움은 말할 없을 정도였다. 첫째 날에는 남풍이 무서운 속도로 불었다. 사람들은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고 앞을 다투어 속으로 달아났다. 다른 사람을 구할 엄두도 못낸 정신 없이 달아났다.

“하늘이 땅에 다가와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이 사라졌다. 산도 속으로 숨었다. 바위가 모든 것을 뒤덮고 ‘테트존트리카’(구멍이 많이 용암으로 멕시코에서 많이 쓰이는 건축자재의 일종임) 무서운 소리를 내면서 끓어오르고 붉은 산이 춤추며 위로 솟구쳐 올랐다”

여러 민족들에게 전해져 수많은 대홍수 전설의 특이한 공통점을 분류하여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거의 모든 홍수 전설에 신의 경고가 나타나 있다. 재앙을 일으키는 신이 나타나 선택받은 사람들에게 대홍수를 경고하면서, 배를 지어서 홍수 재앙을 면할 것을 경고한다.

둘째, 대홍수 전설에는 신의 경고를 받아들여 목숨을 건진 사람이 남자와 여자 (혹은 자식을 데리고) 나타난다. 거기에다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배에 갖가지 동물들을 데리고 탐으로 함께 살아남았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셋째, 홍수가 끝난 후에 홍수 재앙을 피한 배들이 산의 정상에 머물렀다는 내용의 일치이다.

네째, 홍수가 끝났을 물이 말랐는가를 확인키 위해 새를 날려보내어 확인해 보았다는 것과 무지개가 홍수가 끝났음을 알린다는 공통점이다.

다섯째, 홍수를 피한 사람들의 이름이 유사한 것이 많다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홍수를 피한 사람 이름이 누와, 아즈텍에서는 노타, 사가라이 족속에서는 노이, 하와이 부족에서는 누우이다. 이러한 유사점들을 실제 사건이 인류 선조들의 기억 속에 각인되어 전승되어 오면서 각색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노아와 그의 아들에서 시작하여(창세기 10) 바벨탑 사건(창세기 11) 의해 노아의 후손들, 오늘날 민족의 조상들이 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대륙과 섬들에 정착한 노아의 후손들은 각기 뿌리를 내린 지역의 문화나 풍토에 영향을 받으면서 창세기의 대홍수와 방주에 대한 이야기는 기본 골격만 유지된 변모한다. 지역과 민족성에 따라 조상으로부터 대대로 내려왔던 이야기들이 조금씩 원전에서 윤색되고 변질되는 형태로 대대로 입을 통해 계속 내려오면서 성경과는 내용이 바뀌어진 홍수 전설로 남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인디언들이 많이 살았던 미국 미시간 지방 일대에서 오래된 석판들이 많이 발견된 적이 있다. 이들 석판 가운데 하나는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제일 윗부분은 타원 모양의 태양 아래 노인이 경배하는 모습, 두번째는 비가 내리는 것과 물에 빠진 사람들이 허우적거리는 모습, 세번째는 좌우에 40주야를 나타내는 40칸의 네모 나뭇잎을 물고 있는 마리가 그려져 있고 가운데는 위에 있는 배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네번째 그림에는 둥근 태양과 함께 배에서 동물들이 쌍쌍이 내려오고 사람의 남자가 만세를 부르는 모습, 다섯번째는 중앙에 무지개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성경에 나오는 대홍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요약하여 보는 듯하다.

그런데 석판에서 특이한 것은 첫번째 그림에서는 태양이 타원형으로(럭비공 처럼) 그려져 있고, 네번째에는 태양이 둥글게 그려져 있다. 노아홍수 전에는 궁창 위의 물층으로 인해 빛의 산란현상 때문에 태양이 굴절되어 보이므로 럭비공처럼 보였던 것이다. 그리고 물이 쏟아진 후에는 원래의 모습대로 둥글게 보인 것이다. 분명히 태양의 모습이 다르게 보였기 때문에 사실이 후대로까지 전해졌을 것이고, 그것에 기초해서 석판을 만들 럭비공처럼 찌그러진 태양의 모습과 둥그런 태양의 모습을 그려놓았던 것임을 짐작해 있다.

<출처:생명의말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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