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2010

예수를 아는 중에서 자라거라 - [손양원 목사님 설교집중에서]

본문 : 3:14-19, 1:19-11, 벧후3:18

생명을 가진 자는 반드시 성장합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로 기독자는 중생한 채 생명으로 30, 60, 100배로 자라야 합니다. 그러자면 예수를 옳게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 기독자가 있습니다. 하나 참 예수를 옳게 아는 자가 얼마나 되는지?

예수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는 많되 예수를 아는 자 적고, 예수를 몇 십년 믿었다고 자랑하는 자는 많으나 예수의 생명 성장의 진보를 보이는 자는 드뭅니다. 성경책 속에 기록된 예수를 설명하는 자 많되 자기 속에 계신 주와 자라는 자가 희귀합니다. 예수를 두뇌 속에 지식적으로만 알지 말고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나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누구로 알았으며 얼마나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예수를 아는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예수의 생명을 가진 기독자라면 그리스도를 아는데 성장해야 합니다.

예수를 앎으로 해서 얻는 5대 소득에 대하여

1) 예수를 아는 자에게는 은혜와 평강이 있습니다.
예수를 안다면서, 예수를 믿는다면서 근심과 걱정을 하는 자는 아직도 예수를 모르는 자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고 하고도, 나는 나대로 걱정과 근심에 잠겨 있다면, 아는 안 믿는다는 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맡겨 놓고도 걱정할 바에야 믿으나 마나 한 일이 아닙니까?

사죄받은 자리에 앉아서 죄의 고통을 하고 있고, 영광의 면류관을 쓰고 앉아서 세상의 썩은 면류관이 부러워 한탄하고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서 마귀의 신세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영원 축복을 얻는 자가 잠깐 세상의 것에 취하고자 하니, 이 어찌 참으로 예수를 알았다고 할 수 있으랴!

그러니까 참으로 예수를 아는 자리에 들어섰다면 그러한 모순된 일은 하지 않게 되고, 필연적으로 은혜와 평강을 맛보게 되는 법입니다.

2) 예수를 알아야 예수의 것을 내게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오직 예수에게 한하여서는 예수의 가지신 것을 내가 알아가는 대로 다 낱낱이 내 것이 되는 일입니다. 예수의 사랑, 인간 지혜에 넘치는 예수의 사랑의 그 넓이, 길이, 높이, 깊이의 모든 충만한 것을 내게 충만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가지신 것은 모두가 우리가 이해하고 또 믿는대로 우리 것이 되는 법입니다. 예수님의 성결함, 선함, 거룩함, 지혜, 능력 등 다 내 것이 됩니다. 무엇이 있는 것 같으나 실상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예수의 곤고, 천대, 십자가의 죽음 같은 것은 우주에 충만한 은혜와 진리가 되는 것이니, 우리는 이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도록 합니다.

3) 예수를 알면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가 예수의 명령에 순종하여 나중에 고기를 많이 잡게 되고 나서는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나를 떠나소서’  했습니다. 바울도나는 죄인 중에 괴수로다하지 않았는가? 일본에 유명한 아오기 선생도나는 벌레이지 인간이 아닙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를 알아 갈수록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발견하게 되고 따라서 겸손해지는 법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나는 점점 작아 져 가는 나요, 천한 나요, 껍데기 뿐인 나요, 공허한 나인 것을 알게 됩니다.

인간들이 자기를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죄인 됨을 알고, 부족을 알고, 무능력함을 알고, 인간 자체를 깨닫는 것은 예수를 알아 가는 자만이 취할 수 있는 태도인 것입니다. 예수를 알아 가는 겸손한 자에게는 예수의 충만이 그의 충만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멸망의 자식이다라고 할 때가 오히려 복된 때인 것입니다. ‘나는 어지간하다라고 자족을 느낄 때가 오히려 위험천만한 때입니다.

4) 예수를 앎으로 죄악과 환란과 시험을 이기게 됩니다.
예수를 알게 될 때에 세상을 알고 인간도 알고 악마도 알고 죄도 의도 선도 악도 구별해서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범죄케 하는 모든 사물이 있는 것을 알게 될 때에, 나도 싸울 계책이 나오게 되고 힘도 나게 됩니다.

5) 예수를 참으로 아는 자라야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여러분이여! 예수의 참맛, 참 예수를 알기 전에는 섰다고 생각하지 마시오!
3년이나 따르던 가롯 유다가 오늘의 우리들 보다 예수를 몰라서 팔았겠으며, 세상을 사랑하던 도마는 우리보다 예수를 몰라서 세상 영광에 취하였겠는가! 과거에 믿다가 낙심한 모든 성도가 우리보다 성경을 몰라서 그렇게 되었겠는가! 오늘날 조선에 목사 장로가 쓰러지고 넘어지는 것이 우리보다 못해서 그렇게 되는 줄 아는가?

예수를 알아 가자. 오늘날 우리들도 참 예수를 아는 일에 일로 매진합시다!

그러자면  예수를 아는 방법은 무엇인가
1) 기도로
2) 성경으로
3) 체험으로
4) 명상으로
5) 만물, 만사 만행중에서
6) 평범한 생활 중에서도 예수와 사귀이면 예수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알려고 일생을 산곡이나 암혈에서 지낸 이들도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나를 배우라고 하셨으니 더 말할 것이 무엇이랴! 예수를 알면 예수의 것이 아는 사람의 것이 되는 것이니 이 어찌 복되지 않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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