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2011

하나님 임재 연습, 이렇게 하세요.

"하나님을 있는 그대로 알려줄 수 있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뿐이십니다. 우리는 훌륭한 원본을 제쳐놓고 조잡한 사본인 이성(理性)의 추론과 과학을 탐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 가장 깊은 곳에 자신의 초상화를 그리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홀로 내버려둔 채 어릭석은 논쟁에 물두합니다. 우리 안에 늘 계시는 우리의 왕과 대화하는 것을 귀하게 여길 줄 모릅니다.

하나님에 대한 책의 기록, 우리 영혼의 느낌, 날마다 변덕스레 오르락내리락 하는 경헌한 감정, 개인적인 성찰 같은 것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 대신 우리의 믿음의 더욱 생동하게 해야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끝없는 사랑과 지속적인 예배속에서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했으며, 자기가 맡은 임무를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계속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일상의 임무를 수행하는 평범한 시간에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음으로 의식하는 이 헌신의 행위를 중단하지 않았습니다.

일상의 임무가 헌신의 행위를 위한 소재를 제공했기 때문에, 일상의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 연습을 훨씬 쉽게 행할 수 있었고, 이 헌신의 행위는 일상의 임무를 등한히 하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신실하게 감당하도록 도왔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방식의 삶이 쉽지 않아 처음에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까맣게 잊은 채 몇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겸손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뒤에 아무 걱정도 하지 않고 다시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제어하기 어려운 잡다한 생각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그가 하나님을 생각할 수 없도록 훼방했지만, 그럴 때마다 그는 그런 생각들을 조용히 옆으로 제쳐놓고 하나님과의 정상적인 대화로 다시 돌아가곤 했습니다.

로렌스 형제는 종종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제게는 일상의 수행하는 시간과 기도 시간이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부엌의 온갖 번잡함과 달그락거리는 소음 한가운데서도, 심지어 몇 사람이 동시에 여러 가지 다른 일을 시킬 때에도 마치 제단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것처럼 조용하고 평온하게 하나님을 온전히 소유합니다"

그에게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너무도 일상적인 일이라, 하나님과의 대화를 멈추고 다른 일에 관심을 쏟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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