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8/2011

‘두가지 고난’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1:28)

오늘날 모든 사람들은 고난 속에서 태어났고 고난 속에서 살다가 고난 속에서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받아야 할 고난과 받지 않아야 될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가 받지 않아야 할 고난 중의 첫째는 죄악으로 인한 고난입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를 분리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분리시키고 자기 자신을 분열시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마귀가 들어와서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고난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인간이 죄로 인하여 고난받은 것을 불쌍히 여기셔서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리게 하셔서 죄값을 청산하셨습니다.

둘째는 병으로 오는 고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질병으로 고난 당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오셔서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병자를 모두 고쳐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병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질병의 고통에서 해방 받아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유없이 가난하게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풍부한 자원과 아름다운 우주, 땅 위의 오곡백과를 다 가지신 부요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부요하게 되기 위해 하나님께서 실패하신 적이 결코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은 인간이 이유도 없이 실패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쁘게 받아야 할 고난도 있습니다. 그것은 남에게 축복을 끼치기 위해, 남에게 위대한 구속의 은총을 전하기 위해, 내가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될 처지에 있을 때 받는 고난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죄 없는 분으로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 고난으로 열 두 제자가 순교했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은 주의 복음을 위하여 필요한 고난이므로 하나님께서도 도와 주시지 않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죄와 질병과 가난과 실패로 인하여 고난을 받지 말되 주의 복음을 위하여는 감사함으로 고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베드로전서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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