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나아와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장 29-30절)
강에 돈(豚)이라는 이름의 물고기가 살았다.
이 물고기가 하루는 다리 아래에서 헤엄을 치다가 교각을 들이 받았다.
그러자 돈이라는 고기는 그 교각이 자기를 들이 받았다고 화를 냈다.
이 고기는 아가미를 펴고 지느러미를 세우고 배를 두드리며 물 위로 떠올라 교각을 원망하며 오래도록 거기서 떠나지 않았다.
독수리가 날아가다가 그 물고기를 보았다.
독수리는 그 물고기를 잡아먹어 버렸다.
헤엄치다가 다른 것을 들이받고도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알지 못하고 멋대로 화를 내더니 끝내 독수리에게 죽고 만 것이다.
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는다고 과녁을 탓할 것인가?
산이 멋지게 그려지지 않는다고 산을 탓할 것인가?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를 탓 할 것인가?
화살이 과녁에 맞지 않으면나의 자세가 바른가를 보고, 산이 그려지지 않으면 나의 마음을 보고,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가 좋아하는 것이 나에게 있는가를 살펴봄이 옳지 않겠는가?
자기에게서 문제를 찾지 못하면 발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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