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첫째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28절).
진짜 두려워할 대상은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제자의 모습입니다.
둘째는 예수님을 시인하는 것입니다(32절).
시인한다는 말은 싸인한다는 말이며 동의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 앞에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나타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가족들에게 연연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34-37절).
이것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무엇이 보다 중요한지를 아는 자들이 제자의 모습인 것입니다.
넷째는 부르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38-39절).
때로는 그 길이 십자가를 지는 길이라고 할 지라도 그 길을 따라 가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냉수 한 그릇이라도 작은 소자를 위해 주는 삶을 사는 자입니다(40-42절).
마태복음 10장 42절을 다시 한번 해석해 본다면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오직 냉수 한 그릇만이라도 네가 섬겨 준다면, 네가 한 그것 내가 잊지 않고 네 상을 잃지 않게 할 것이다.” 이런 의미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네가 작은 자 한 사람에게 섬기는 그것도 내가 기억하며 네 상을 잃지 않게 하겠다.” 이런 위로의 말씀인 것입니다.
특별히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라는 말씀은 베드로의 이름, 야고보의 이름이 아니라 앞에서 말한 제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로 살아가는 삶은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섬겨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교회들이 구제하고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만일 100억이라는 돈이 기부가 되면 그 중 95억은 교회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 이름이 나타내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가 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몸” 이라는 찬양이 싫다고 합니다. 다른 것이 아니라 3절 때문인데요. 가사가 이렇습니다. “존귀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천대 십자가는 제가 지고 가오리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 다음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이게 싫다는 겁니다. 교회 이름도 쓰고 내 이름도 드러나야지 왜 못쓰게 하고 못 나타나게 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수고한 것 주님이 아시고 우리 주님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이면 족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목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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