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2011

♥신자는 율법을 폐기하지 않습니다(롬7:1-13

은혜의 복음을 오해한 자들은 그렇다면 율법은 필요 없는 것이라고 하며 율법 폐기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자가 은혜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율법을 이제 폐기해도 좋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율법은 과거에도 그랬듯 여전히 선하고 거룩합니다.

율법은 몽학 생(갈3:24)이 되어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해주고, 오히려 우리로 하여금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더욱 성령을 의지하여 성화의 삶을 살게 합니다.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실은 죄가 문제였습니다. 계명은 생명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시였지만, 죄가 생명에 이르게 하는 계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는 계명으로 나에게 역사한 것입니다.

나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죄였지, 결코 율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율법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지만, 그렇다고 율법을 폐기하는 데까지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더러운 죄의 세력과 싸워 이기고,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김으로 말미암아 선한 율법을 완성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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