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2011

내가 엎드렸던 차가운 바닥

"과거의 위인들에게 가장 잊지 못할 풍요의 자리가 어디였던가 물어보라.
그들의 대답은 `내가 엎드렸던 차가운 바닥' 이라고 답할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물어보라. 모리아의 번제단을 가리키리라.
요셉에게 물어보라. 차가운 감옥을 가리키리라.
모세에게 물어보라. 생사의 고비를 넘긴 나일강을 가리키리라.
룻에게 물어보라. 허리가 아프도록 이삭을 줍던 밭에 자기의 기념비를 세울 것이다.
다윗에게 물어보라. 그의 노래는 밤에 지어졌다고 할 것이다.
욥에게 물어보라. 하나님이 폭풍우 가운데서 응답하셨다고 할 것이다.
베드로에게 물어보라. 그는 바다에서 순종을 배웠다고 하리라.
요한에게 물어보라. 그는 밧모섬에 승리의 면류관을 던지리라.
바울에게 물어보라. 그는 자기의 눈을 멀게 한 빛에서 영감을 보았다고
할 것이다.
한 사람 더 예수에게 물어보라. 그 분은 대답하리라.
겟세마네 동산 차가운 땅바닥에서 왕권을 받았노라고,

내 영혼아, 그대도 겟세마네에서 화환을 얻으라.
그 쓴 잔을 마심이 면류관이 되리라.
그대의 외로운 시간이 왕관으로 바뀌리라.
절망스런 날들이 기쁨이 될 것이요.
사막이 변하여 노래하며, 조용한 삼림의 나무들이 손뼉치리라."

- 스코틀랜드의 죠지 마티슨(George Marthe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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