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12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자랑할 것이 많다고 생각하여 교만에 이를 정도로 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전혀 자랑할 것이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엇으로 의롭다함을 받을 수 있습니까?(롬4:1-12)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이 행위로 인하여 하나님의 의롭다하심을 얻었다면 자랑할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인정하신 것은 행위가 아닌 그의 믿음 때문이었습니다(창15:6). 그러기에 하나님의 의와 관련해서 아브라함이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일하지 않고 삯을 받는 것과 같은데, 다윗의 생애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다윗이 큰 불법을 행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인정하고 통회 자복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그 죄에 대하여 가리우심을 입은 것입니다(시32:1이하). 바울은 이처럼 일하지 않고 삯을 받는 은혜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있어서 우리는 아무런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거저 천국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자랑할 것은 없으나 행복한 것입니다. 주님 주신 이 행복을 놓치지 말기 바랍니다. 이 행복을 담는 그릇은 바로 겸손입니다. 이 겸손이 유대인들에게는 없었습니다. 오직 자기를 부인하는 겸손한 믿음으로만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행복자로 살 수 있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