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칭의의 결과를 현재적인 측면에서 하나님과의 화평, 과거적인 측면에서 은혜에 들어감, 미래적인 측면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과거, 현재, 미래를 총 망라하여 은혜를 덧입는 것입니다. 특별히 은혜에 들어감이란 말은 마치 어느 공간 속에 들어가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깁니다.
과거 이방인은 성전에 들어갈 수 없었고, 일반 백성이나, 심지어 제사장들도 성소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데 이제 믿음으로 의롭게 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존전에 담대히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죄로 인해 원수되었던 우리들이 하나님과 화평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 때문입니다.
의롭게 된 우리들은 이제 환난을 당해도 불행으로 생각하거나, 운명주의자가 되거나 절망가운데 머물지 않습니다. 환난을 나에게 꼭 필요해서 주신 하나님의 훈련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인내하며 연단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 중에도 오히려 즐거워합니다. 당신은 환난을 분노와 비탄으로 반응하십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면서 훨씬 더 풍성한 복을 가져올 것으로 믿고 감사하십니까?
일용할 양식:기독대학인회(ES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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