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마치 강렬한 폭포가 쉴 틈을 주지 않고 쏟아져 내리듯 다섯 개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갈라디아 교인들의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고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인가를 지적합니다. 특히 성령의 경험을 중심으로 그들의 어리석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울의 복음을 듣고 죄를 회개하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성령은 율법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능력도 체험했습니다. 이는 사도행전 14장에서 1차 선교여행시에 갈라디아교회를 선교할 때 그들과 공유하였던 표적과 기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러한 권능이 ‘율법을 행함으로인가?’, ‘믿음으로인가?’를 반복하여 질문함으로써 바울의 십자가 복음에 대한 믿음만이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필요충분조건임을 보여줍니다.
5절에서 결론적으로 묻습니다.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그 답은 ‘믿음으로’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