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불과 연기가운데 율법을 받음으로 노예백성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듯이 하나님께서는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을 통해 제자들의 공동체가 새로운 이스라엘, 하나님의 교회로 태어났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성령께서 믿는 제자들에게 강하게 임재하여 역사하고 계심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나타내 보이시고, 확증해 주신 것입니다. 이제 제자들은 놀랍게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움직이는 하나님의 성전이요, 주님의 뜻을 실현해 나가는 주님의 몸이 된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믿는 우리들 가운데는 불과 같고, 급하고 강한 바람과 같은 주님의 성령이 놀랍게 임재하셔서 강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신앙 공동체 교회에 친히 부어주셨고, 부어주고 계시고, 앞으로 부어 주실 그 성령 하나님을 통한 삼위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의 영광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믿음의 직분들과 신앙 공동체 그리고 삶의 현장 속에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성령의 능력으로 분투하여 오늘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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