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2010

연합된 중보 예배(Corporate Intercessory Worship) – 마이클 비클

A. 연합된 중보 예배는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 안에 하나님의 다스림(능력)을 풀어 놓으시기 위해 주님이 선택하신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이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가장 최고의 퉁치의 표현이며,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또한 이 중보예배는 지구상의 모든 폭탄을 모아놓은 것보다 더 강력한 힘이다. 기도 가운데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지만, 자신이 소유한 중보기도의 권세에 대해 계시되지 않은 이들이 많다. 많은 예배 인도자들이 예수님과 음악을 사랑하지만 연합된 중보 예배의 권세에 대한 계시를 가지고 있지 않다

B. 위기 가운데 있는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제 1순위 되는 명령은 성회로 모이라는 것이다 (2:12-17). , 연합된 중보 예배는 역사적인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1. 연합된(Corporate)- 하나님은 연합하여 나아오는 기도를 찾고 계신다. 그리고 연합하고자 할 때 필요한 모든 부분을 겸손으로 끌어안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함께 모이려고 할 때, 예배와 기도 스타일의 차이와 교리적 차이, 개개인의 개성의 차이가 드러난다. 이러한 차이는 우리에게 겸손을 요구한다. 예수님께서 공개적인 기도에 대해서 경고하신 것은(6:5-7), 자신의 헌신의 우월함을 드러내고 싶어 하는 우리 안의 영적으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공공의 기도 모임으로 함께 모이는 것을 금하신 것은 아니다.

2. 중보의(Intercessory)- 하나님께서는 중보 기도를 찾고 계신다. 중보 기도는 하나님께 그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상기시켜드림으로, 다른 이들의 무너진 벽의 틈을 막아서게 한다.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헌신을 드리는 기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다른 이들을 위해 중보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3. 예배(Worship)- 하나님께서는 예배에 기초를 둔 기도를 찾고 계신다. 예언적인 음악과 노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독특한 방법으로 연합시킨다. 예배를 통해서, 수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도 동일한 진리를 경험하며 오랜 시간 동안 하나로 연합할 수 있다.

C. 어떤 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일에 대해, 주님이 직접 그 일을 하실 것이라고 믿는비성경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기도 한다. 이는 하나님을 진실로 신뢰하는 것이라기 보다, 오히려 그분 앞에서 뻔뻔함을 보이는 일이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역 안에 있는 일을 감당할 수 없으며, 주님은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직접 해버리시지 않으신다. 어떤 이들은 진리를 잘못 적용해서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원하시면 주님이 직접 그 일을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역사를 이끌어 나가신다는 커다란 측면에서 볼 때, 일부 맞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일에 대해 믿음과 순종을 드리며 실제적으로 시행에 옮기기 전까지는 많은 부분에서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 분명히 하나님은 모든 이들이 구원되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우리의 구원을 위해 우리의 자유의지를 꺾으시면서 까지 주권적으로 일해 버리시지는 않는다(벧후3:8-9).

D. 이 세가지 요소는 함께 연합된 중보 예배의 형태를 이루게 되어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을 풀어놓게 되고, 대적에 의한 파괴를 멈추게 한다.

그 입에는 하나님의 존영이요 그 수중에는 두 날 가진 칼이로다 이것으로 열방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저희 왕들은 사슬로, 저희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기록한 판단대로 저희에게 시행할지로다 이런 영광은 그 모든 성도에게 있도다 할렐루야”(149:6-9).

E. 연합된 중보 예배는 파멸과 파괴를 멈춘다. 여호사밧 왕의 통치하에 있던 예루살렘을 향해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쳐들어왔을 때,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을 연합된 중보 예배로 불러 모았고, 하나님께서는 대적을 멸하셨다.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게 간구하더라...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하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사람을 치게 하시므로 저희가 패하였으니”(대하20:3-4, 18-22)

<요엘서/마이클 비클/드보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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