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2010

예수님이 탄생하던 밤을 생각하면서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2:8-20)

넓은 들판에 달은 중천에 올라와서 별이 총총히 박힌 하늘을 조용히 지나갔다. 별들은 짙은 파란색 벨벳으로 만든 거대한 천체에 박힌 금강석 같기만 하였다. 그리고 달은 가운데서 새하얀 얼굴로 웃는 것일까? 달의 표면은 젖빛을 광석이 강물처럼 내려와 들판의 풍경을 온통 흰빛으로 비취었다. 달빛으로 잎이 떨어진 나무들은 빛깔 위에 크고 우중충하게 부각되었다. 가시덤불로 울타리가 쳐저있고, 나머지 양쪽은 낮고 투박한 담으로 둘러쳐진 어떤 곳이지만 마을과는 동떨어지고 경사진 외진 곳이었다.

여름에는 나무로 부분을 치워서 창고가 문으로 변하는 모양이다. 거기서는 가끔 단속적이고 짧은 양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꿈을 꾸거나 달빛 때문에 새벽이 가까운 줄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것은 지나치다고까지 만큼 강렬한 빛이었는데, 천체가 땅에 가까이 내려오거나 없는 화재로 인하여 번쩍이는 같이 들판은 점점 밝아졌다.

목자 사람이 문지방으로 나아왔다. 그는 눈을 보호하기 위하여 팔을 이마 높이까지 올리고 공중을 쳐다보았다. 달빛에 눈을 보호해야 된다는 사람은 없는데도 그는 그렇게 해야만 했다. 그러나 달빛이 어떻게나 강렬한지 눈이 부시었다. 특히 일반적으로 컴컴한 울안에서 나오는 사람은 눈이 부시었다. 목자가 동료들을 부르니 모두 밖으로 나왔다. 연령층들의 덥수룩한 남자 떼였다. 청소년들도 있고, 벌써 머리가 희끗희꿋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이상한 사실을 이렇쿵저렇쿵 말하는데 나이가 젊은 사람들은 무서워하고, 특히 열두살 보이는 소년이 울기 시작하자 나이많은 사람들의 놀림을 받았다.

뭐가 무서우냐? 바보처럼이란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하늘이 조용한 보지못하느냐? 너는 달빛을 일이 번도 없단 말이냐? 너는 알을 품은 암탉의 날개 밑에 있는 병아리처럼 어미의 치마꼬리나 잡고 있었단 말이냐? 하였을 것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별의별일을 보았을터이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자랑하기라도 하듯, 나는 레바논의 높은 산을 올라가고 올라갔다. 나는 젊어서 걸어도 피곤하지 않았지. 시절에는 내가 부자이기도 했지....어느 날밤에, 나는 빛을 보았는데 빛이 어떻게나 강한지 나는 엘리야가 수레를 타고 돌아오는가 생각했다. 하늘이 온통 불타고 있는 같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는 노인은 그때 나와 함께 양떼를 먹이던 엘리야 였다. 그가 나에게 이렇게 말하더라. ‘멀지않아서 세상에 사건이 일어날 것이다’ 하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그것이 로마군인의 도착이라는 사건이었다. ~! 너도 오래살면 별일을 보게될거다....

그러나 어린 목동은 이상 노인의 말을 듣지않았다. 그는 이상 무서워하지 않는 같았다. 그리고 어린 목동은 문턱을 떠나서 자기가 숨어있던 뒷사람의 큼직한 어깨밑을 살짝 빠져나와서 헛간 앞에 있는 울막이 목장으로 나왔다. 그리고 하늘을 처다보며, 정신병 환자처럼, 무엇에 완전히 사로잡힌 사람모양 정신을 빼앗기고 걸어가다가 어느 순간에 그는 ,“오~! 하고 길게 외쳤다. 그리고 팔을 약간 벌리고 화석이 것처럼 섰을 뿐이다.

다른 목자들은 놀라서 어린 목동을 바라보며 ‘아니 대관절 바보가 저러지?.....내일 녀석을 어미에게 도로 데려다줄 테다. 미친놈한데 양들을 지키게 하기는 싫다’고 하였을 것이다. 그러자 앞서 말한 늙은이는 ‘무조건 아이를 나무랄 것이 아니라 가서 보고 판단하자’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자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깨우고 몽둥이들을 가져오게 것은 어쩌면 못된 짐승이나 강도들이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리라.

그들은 도로 들어가서 다른 목자들을 불러서 횃불과 몽둥이들을 들고 나와서 아이가 섰는 곳으로 갔다. 그때에 ‘저기~, 저기~’하고 어린 목동은 활짝 웃으면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키면서 ‘나무위에 있는 불빛을 보세요. 달빛을 타고 오는 같아요. 가까이 오고 있어요. 아이고 아름답기도 하다’ 하였을 것이다. 그리고 뒤따라서 ‘나는 환한 불빛 외에는 보이지 않는데......’어떤 사람들은 ‘나도’ ‘나도’ 하면 다른 목자들까지 이구동성으로 떠들어댔다. 또는 ‘아니냐, 나는 몸둥이 같은 물건이 보이는데.....’하였을 것이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데, 그는 낮에 요셉에게 양젖을 목자였다. ‘처~ 천사예요! 어린 목동이 ‘가까이 내려오고 있어요....땅에 엎드리세요! 하나님의 천사 앞에 무릎을 꿇읍시다.

목동들의 무리에서 길고 공손하게 ‘오~ 하는 소리가 들리고, 그들은 얼굴을 땅에 박고 엎드렸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발현에 놀랐다. 젊은이들은 무릎을 꿇고 천사를 쳐다보는데, 천사는 점점 가까이 와서 날개를 펴고 둘러친 담장 공중에서 멈추었다. 날개는 천사를 둘러싸고 있는 속에서 진주 빛으로 빛나는 천사중 하나가, “두려워 마시오. 나는 당신들에게 불행을 가져오지 않아요. 나는 이스라엘 백성과 세상의 모든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2:10)

천사의 목소리는 꾀꼬리의 목소리를 반주하는 듣기 좋은 하프소리와 같았다. 천사는 계속하여 “오늘 다윗 고을에 구세주가 나셨습니다”(2:11a). 이말을 하면서 천사가 날개를 활짝 펴고 기쁨으로 마음이 설레는 같이 날개를 흔드니 빛나는 금은보석이 비오듯 쏟아지는 것처럼 초라한 목장위에 개선문을 그려놓은 참으로 아름다운 무지개로 변할쯤에 했다. 천사는 “그리스도이신 구세주가 나셨어요” 하였다. (2:11b)

천사는 반짝이는 빛으로 빛이 났다. 이제는 움직이지 아니하고 하늘을 향하고 있는 날개는 청옥색으로 빛나면서 바다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는 폭의 돛과 같고, 타고 있는 줄기의 불꽃과도 같았다. 다시 천사는 “그리스도이신 주님!”이란 말을 하고 빛나는 그의 날개를 접고 마치 진주로 지은 옷과 금강석으로 지은 웃옷으로 가리듯이 날개로 몸을 가리고, 가슴을 팔로 감싸고 경배하기 위한 것처럼 숙였기 때문에 접힌 날개윗부분에서 드리워진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그리고 영광송(Gloria) 한번 외울동안 움직이지 아니하고 길고 빛나는 형체 외에는 보이지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천사가 움직였다. 날개를 다시 펴고, 빛이 천국의 것과 같은 미소로 피어나는 얼굴을 들고, “당신들은 이런 표로 그분을 알아보게 것입니다. 당신들은 베들레헴 뒤편에 있는 초라한 외양간에서 배내옷에 싸여 짐승들의 구유에 누여있는 아기를 것입니다. 옛날 다윗의 고장에는 방이 없었기 때문에 메시야는 외양간에서 나야만 했습니다.(2;12)

말을 하면서 천사는 엄숙해지고 침울해지기까지 했다. 그와 동시에 하늘에서 그와 비슷한 천사들의 엄청난 무리가 내려왔다. 천사들이 환희하며 사닥다리 모양으로 내려와 그들이 있는 시온의 것과 같이 빛으로 보이지 않게 했다. 천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알린 천사둘레에 모여서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가 모두 모인 것처럼, 완전하고 낭랑한 목소리들이었다. 그림이 빛이 되려는 재료의 노력이라면, 여기서는 아름다운 곡조를 듣는 것은 천국을 아는 것이다. 거기에서는 모든 것이 사랑으로 조화되는데,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최고의 복을 누리는 사람들에게 퍼지고, 그들에게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천사들이 부르는 ‘영광’의 노래는 점점 번지는 음파로 고요한 들판에 빛과 같이 퍼졌다. 새들도 빛을 환영하기 위해 그들의 노래를 합치고, 양들도 미리 찾아온 빛을 맞이하기 위하여 그들의 울음소리를 곁들였다. 짐승들은 사람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자기들을 사랑하시려고 짐승들 가운데로 오신 창조주께 인사를 드리는 합창이다. 천사들이 다시 하늘로 올라가는 거리만큼 노래 소리도 작아지고 빛도 줄어들 목자들은 정신이 돌아왔을 것이고 길로 자지들이 가져갈 있는 것들을 가지고 예수님이 탄생하신 동굴로 찾아갔을 것이다.

14절에서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였습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은 십자가로 인류를 원죄로부터 해방시키려고 오신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작품을 다시 살리시려는 아들의 초림은 인간의 방법을 초월하는 성령의 역사로 출생되기 때문에 아버지 하나님께는 영광이었습니다. 영광은 하나님의 몫이므로 우리 인간으로서는 이렇쿵 저렇쿵 말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의 출생이 과연 12 25일이 맞느냐 아니냐, 또는 크리스마스라는 영어 단어를 두고도 이론을 제기할 뿐아니라 추리까지도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이라는 문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주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18:3)  

예수님의 출생지는 분명히 베들레헴이었는데도 당시의 학자들은 나사렛으로 잘못해석하는 오류를 범했듯이 신학적으로 아무리 변론을 할지라도 하나님으로부터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면 그러한 주장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그러한 신학적인 것이나 역사적인 내용을 모를 지라도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이라면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주님의 출생을 알리려 오는 천사를 먼저 사람은 어린아이 목동이었지 나이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그리고 그들은 어린목동에게 나무라기도 했습니다. 자기들의 경험을 토대로 그랬지만 결국은 순진한 어린목동의 영적상태가  맑고 깨끗했습니다. 따라서 신부가 되려는 후보님들은 2007년을 마지막으로 보내면서 하나님 신랑으로부터 기뻐하심을 받을 있도록 모두가 맑고 깨끗한 심령이 되기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빌어드립니다.

출처:찬양의교회 http://thechurchofpraise.net/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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