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한 무대로써 유대인들은 통합유럽을 필요로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로마제국이 부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적그리스도는 종교와 경제의 막강한 힘을 의지하여 세계적인 정치권력으로 나타날 것이고, 그 무대는 유럽에서 만들어질 것이다.
1986년 12월 23일자 중앙일보에 「유럽합중국 탄생 멀지 않다」하는 제하의 기사가 다음과 같이 실렸다.
"유럽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을 목표로 한 서구의 통합작업이 기초를 다져가고 있다. '92년부터 여권·취업·상품유통등에 국경을 없애고, 단일 대통령을 세우고 공동통화를 사용하도록 한다."
1987년 3월 20일자 이코노미스트지에는 「로마제국이 부활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가 또한 다음과 같이 게재된 바 있다. "위대한 이탈리아 시대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이탈리아는 원래 최상의 기후조건과 우아한 국토의 풍치에다 음식 맛이 일품인 나라이다…'80년대 초반에도 이탈리아는 관광객들이 던지고 가는 푼돈에 연연하는 경제적 황무지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이탈리아인들은 이 기간동안 과거 선조들이 누리던 번영과 영화를 재현키 위한 조건들을 성숙시켜 왔다. 경제적 재편 뿐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자세에까지 가져온 변화는 실로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생동적인 나라로 만들었다."
오랫동안 유럽 대륙의 꿈으로 불리웠던 "하나의 유럽"이 실현될 것이라는 흥분과 희망에 가득차 있다. 그리고 하나의 유럽을 만들기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준비하며 단일 법안의 제정을 이미 완성한 상태이다. 1946년 영국의 처칠 수상의 "유럽의 전쟁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럽합중국의 형성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유럽연합(EU)은 세계 교역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명실상부한 경제중심권이 되어 있다. 유럽연합은 추후에 출현할 "하나의 세계"의 모델이자, 세계를 몇 개의 권역으로 대별하여 세계연방체를 구성해 가는데 있어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유럽이 옛 로마제국이 부활하듯 하나의 세력이 되리라는 것은 몇십년 전 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성취되어 가는 것을 현실로 보고 있다. 그것은 2,600년전에 다니엘에 의해, 또 1,900년 전에 사도 요한에 의해 성경에 이미 예언되었던 것이다.
세계정부 수립을 위한 준비가 거의 다 되었다는 사실, 그 준비과정에 유럽통합이 이루어진 사실 등은 성경에 예언된 인류역사와 관련해 볼 때 대단히 중대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그 세력을 통해 세계연방정부의 통치자가 나타나기 때문인데, 성경은 그를 사탄의 앞잡이 "적그리스도(Antichrist)"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는 짐승의 뿔이 열이라 했으니 열 나라가 되어야 할텐데 현재 EU는 나라수가 더 많지 않느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아직은 환난시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환난 시대에 틀림없이 열 개의 나라로 부활될 것이다. 어쨌든 결국 10개국이 뭉치는 것이며, 얼마 후 그중 세 지도자가 정복되고 결국 일곱의 지도 세력에 남게 될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활동 (적그리스도의 등장)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계시록 13:3~4).
예수님께서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그리스도임을 증거하시고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주신 것 같이(사도행전 1:3~6; 17:31), 적그리스도도 혹은 불의의 사고로 죽게 되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이적을 보임으로써 세상을 놀라게 하고 그를 신격화하게 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사단이 그에게 준 능력과 권세를 보고 기이히 여기며 기꺼이 섬길 것이며,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를 지지하므로 아무도 감히 그 권능에 대항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열 뿔 곧 유럽에서 나타난 열 지도가 중에서 또 한 세력이 나타날 것이며, 세왕이 그 세력을 반대하다가 철저히 제거될 것이다. 그 세력이 곧 사단의 권세로 나오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며, 온 세상을 보는 눈과 온 세상을 향해 말하는 큰 입을 받게 될 것이다.
"내가 그 뿔을 유심히 보는 중 다른 작은 뿔이 그 사이에서 나더니 먼저 뿔 중에 셋이 그 앞에 뿔까지 뽑혔으며 이 작은 뿔에는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또 입이 있어 큰말을 하였느니라"(다니엘 7:8).
세계 곳곳에서 폭동과 소요가 일어나 경제적·사회적 혼란은 더욱 심화될 것이되, 사람들은 그 책임을 정부의 권세자나 정책의 잘못으로 돌리게 될 것이다. 시위와 쿠데타와 혁명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새로운 집권자와 정책들이 계속 선보일 것이나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그래서 민중은 결국 이렇게 외치게 될 것이다.
"이 정부나 국회를 가지고서는 어떻게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우리들 모두를 통일하고 구제할 세계의 왕이여 오라.…인민을 이러한 절규에까지 이끌기 위해서는 오랜 세월의 공작이 필요하다. 우리들은 끊임없이 모든 나라에 있으면서 정부와 인민의 관계를 교란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민중을 증오, 투쟁, 결핍, 기아에 직면케 하고 온갖 전염병으로 비틀거리게 하며, 결국 우리들의 금력과 권력의 지배하에 들어 올 수밖에 없도록 몰아대는 것이다." (시온의정서 제 10의정).
독재자란 항상 혼란한 시기에 나타나는 것이다. 제 1차 세계대전후 독일의 경제와 정치가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되었을 때, 히틀러가 혜성처럼 나타나 강력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고 새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독일 국민에게 열광적인 환영을 받게 된 것이 그 일례이다.
마지막 때, 세상이 극도의 혼란에 빠지게 될 때일수록 위협은 큰 것이다. 이는 군중에게 단순한 대답을 주는 위험한 인물을 찾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오직 그들을 혼란과 전쟁의 위협에서 구원할 세계적 지도자를 목마르게 고대하게 될 것이다.
세계적인 석학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는 그의 저서에서 "무지비한 독재자가 등장하여 잔악 한 불의의 행동으로 전 지구상에 전체주의 체제를 확립하게 될지도 모른다. 인간의 미래는 인간 숭배를 택함으로써 파멸의 길을 걷든지 절대자의 숭배를 택함으로써 생존을 지속하여 다음 역사의 장을 열 것이다" 라고 내다 보았다.(서울신문 1976. 5. 4)
부활한 로마제국, 곧 유럽공동체는 머잖아 유럽합중국을 만들고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대국을 이룰 것이다. 이로써 강력한 정치세력을 형성하여 드디어 전 세계를 다스릴 세계의 총통 적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왕이 유럽이 받들어 든 왕관을 그 신성한 머리 위에 얹게 될 때 그는 전세계의 수장이 된다. 우리의 왕은 인민과 더불어 끊임없이 접촉하고 그 앞에서 연설하겠지만 그것의 전광과 같은 속도로 전 세계에 넓혀질 것이다." (시온의정서 제15의정)
조금 있으면 유럽에서 위대한 지도적 인물이 나타나게 될 것이며, 그는 세계 모든 지도자의 머리가 될 것이다. 그의 모습은 전 세계 TV를 통하여 나타나고, 그의 말은 전파를 통하여 순식간에 전 세계 모든 사람의 귀를 울리게 될 것이다 <출처:생명의말씀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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