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위일체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성령이란 용어에는 아직 익숙치 않습니다. 알 것 같으면서도 그 개념이 명확히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 성령이란 무슨 개념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성부이신 하나님과 또한 성자인신 예수 그리스도이신 하나님과 동등한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성부, 성자, 성령이 한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삼위일체라고 합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이 3가지 위격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제 일 위는 아버지 하나님이며, 제 이 위는 아들이신 하나님이며, 제 삼위는 성령이신 하나님입니다. 이 세위는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결코 하나님이 3분이신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또한 성령은 삼위 하나님으로 계시지만 항상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신 분입니다. 여기에서 나오신다는 뜻은 서열, 우열, 순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온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의 영이신 것입니다.
2.성령의 특성은 무엇입니까?
아직도 성령에 대한 이해가 명확하게 닿지 않기 때문에 성령이 무엇인가를 성경에 소개된 성령께서 가진 특성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성령은 전지하신 분입니다. 성령은 영원하신 영이시기에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둘째, 성령은 전재하신 분입니다. 성령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에나 계십니다.
셋째, 성령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과 동격이시기에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십니다.
넷째, 성령은 인격을 가지신 분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아십니다.
다섯째, 성령은 우리의 잘못을 근심하시는 하나님의 영이십니다.
여섯째, 성령은 복음을 위해 일하게 하십니다.
일곱째, 성령은 우리 속에 오시기로 약속된 분입니다.
3.성령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첫째, 성령은 부르십니다. 성령은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인을 부르십니다. 성령의 부르심은 귀에 들리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고집스럽고 교만하던 중심이 무너져 내리며 회개하게되고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이루게 합니다.
둘째, 성령은 가르치십니다. 제한된 인간이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자신의 노력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인간에게 영적인 빛을 비추시며 영원한 진리를 배우고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을 일고, 성경의 가르치심으로 설교말씀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성령은 거룩하게 하십니다. 거룩하고 흠이 없으신 하나님께 죄로 부패하여진 인간이 결코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회개한 심령에 성령님이 오셔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일을 하십니다.
넷째,성령은 인도하십니다.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인생은 만경창파에 항해하면서 수많은 외적인 문제와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은혜와 진리와 하늘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다섯째, 성령은 기도를 도와주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사람이 대화하는 일이므로 신기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능력있는 기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데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더욱 간절하게 도와주십니다.
여섯째, 성령은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십니다.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것은 성도의 의무요 본분입니다. 나무는 열매를 보아 알 수 있듯이 성도는 행실을 보아 하나님의 자녀임을 분별하게 됩니다. 이것을 성령이 우리에게 가능하게 하여 주십니다.
일곱째, 성령은 보증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믿는 자의 보증인이 되십니다.
4.성령 충만한 생활이란 무엇입니까?
이상에서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성령충만이란 것은 어떻게 되는 것을 말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서12장 1-2절에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구원으로 택함 받은 성도들의 몸과 마음은 이미 하나님께로 향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의 모든 생활과 마음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하여야 합니다. 아직 하나님의 구원에 동참하지 못한 사람들과 구분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즉, 성령 충만한 생활이란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활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께 나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5.성령 충만한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성령충만한 생활이란 구분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여지껏 생활했던 것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직 예수를 몰랐을때 하던 생활을 청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하여 피 흘려 죽으심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그리고 내가 매일 몸의 건강을 위해서 밥을 먹듯이 내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신 약속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셋째, 우리가 알고 모르고 지은 모든 죄를 고백하여야 합니다. 내가 짊어지고 있어야 할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신 지어주시기 때문에 나는 그 분께 고백하여야 합니다.
넷째,성령 충만한 생활은 한순간의 변화가 아닙니다. 늘 꾸준히 날마다 충만함을 얻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한 생활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생활이기에 중단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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