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2011

밤을 지나면서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잠3:35)

바울과 실라가 마게도냐에서 복음을 증거할 때 소녀 점쟁이가 방해를 하자 그 소녀에게 붙은 귀신을 쫓아내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이 들린 소녀를 고용하여 돈벌이를 하던 주인이 바울과 살라를 고소하여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밤중’ 이란 말은 시각적으로 어두움을 말할 뿐 아니라 마음 속에 절망과 슬픔이 꽉 들어차 있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때야말로 마귀가 ‘너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라고 하면서 참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웬만한 사람 같으면 마귀의 참소에 넘어가 하나님을 원망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가 밤중에 하나님께 찬미하고 기도를 드리자 죄수들도 조용히 들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밤중에 가슴에 넘치는 감사로써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자,”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응답하셔서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일어나자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다 열려 바울과 실라뿐만 아니라 다른 죄수들도 묶인 것이 모두 풀러지고 자유롭게 되는 기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경제적으로 밤중에 처한 사람, 질병으로 밤중에 처한 사람, 영혼이 밤중에 처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가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운명을 저주하는데 이것은 신앙이 자라지 못한 증거입니다. 신앙이 자란 사람은 이런 말을 합니다.“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에는 좋지 않은 것이 없다.”

그래서 좋은 것을 주시면 좋은 것 주셔서 감사하고, 나쁜 것을 주시면 하나님께서 이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만들어 주실 것이므로 범사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슴 속에서 우러난 찬송과 감사는 여러분을 질병에서, 가난에서, 죄악에서, 절망에서 자유롭게 해 주는 것입니다. 어려움이 다가온다고 해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불만을 늘어 놓으면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를 어두운 밤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바로 찬송과 감사와 믿음입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사도행전 16:25, 26)

오늘의 Daily Bread는 (http://blog.naver.com/paul_jhkim)에서 다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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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변화-
유명한 찬송 작시자인 존 뉴톤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아주 잔인무도한 노예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항해 도중 큰 풍랑을 만나게 되고 죽을 위기를 겪게 되자 자신의 어머니가 믿던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인격적인 변화를 받아 노예상의 생활을 청산하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찬송가를 작사하였는데 그 중에 유명한 것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입니다. 흉악한 노예상이 찬송 작시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만난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 기도 -
예수님을 만남으로 사울이 바울되어 위대한 전도자로 변화됐습니다. 죄인이었던 우리도 예수님이 만나 주심으로 불순종의 삶에서 순종의 삶으로, 부정적인 삶에서 창조적인 삶으로 변화된 삶을 살도록 인격을 변화시켜 주심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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