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7/2011

당신은 하나님이 쓰시기에 편리한 사람인가?- 이용규 선교사님

하나님이 왜 당신을 통해서 일하실 수 없는지 아는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은 너무나 기쁜일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하나님이 우리를 쓰실 수 없을 때가 많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하는데, 하나님께서도 나를 쓰리지고자 하는데, 그런 우리가 쓰임받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방식이 아닌 내 방식대로 쓰셔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원하가는 방식으로 나를 사용하시기 원하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에게는 하나님 앞에서도 결코 양보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날마다 새로움 가운데 우리를 만나주시고 더 깊은 관계 속으로 들어가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님,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해놓고도, 막상 성령님이 오셔서 성령님께서 나를 들어 쓰셔서 일하시도록 하기보다는 '좀 가만히 계세요, 저에게는 제게 편한 방식이 있어요'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제한한다.

내 방식이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다. 나에게 익숙한 말씀, 잘 알고 있는 프로그램과 이미 경험해서 성공해본 방법론이 먼저 나오는 것이다. 나도 내가 영적으로 곤고해졌을 때 교회를 이끌어가면서 방법론을 먼저 찾는 것을 보게 된다.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기보다는 '뭐 새로운 방법이 없을까? 무슨 새로운 훈련 과정이 없을까?' 하면서 다른 방법들을 찾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식을 깨기 원하신다. 우리의 믿음이 그 상식을 넘어서기를 원하신다. 성경의 기적들은 하나같이 다 그렇게 해서 우리에게 부어진 것이다. 자신의 약점과 부족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겨라. 미래의 계획, 꿈꾸고 있는 비전까지 모두 하나님께 맡겨드려라.

자신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을 정확시 구분하라.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섞는 그 순간 하나님의 음성은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하나님의 인도로부터 어느새 멀어지게 된다. 그때마다 내 계획이나 경험에 의지했던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내가 은혜받았던 때의 삶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 '하나님은 원래 이렇게 역사하시는 분이야!'라는 고정관념만 고집하는 자신의 틀이 깨져야 한다. 우리의 것이 완전히 부서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젓을 덧입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왜 당신을 통해서 일하실 수 없는지 아는가? 당신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당신의 자아가 너무 커서 하나님이 들어가실 자리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갖고 있는 틀, 당신이 고집하는 방식, 당신의 계획을 깨버려라. 그리고 주님의 것으로 채우라. 이것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시37:5)라는 말씀의 핵심이다. 하나님은 굉장히 창의적인 분이시다. 각각의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하나님의 가장 기발한 방법으로 우리를 돕기를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내려 놓고 온존히 맏겨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내려놓은중에서...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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