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기쁨은 인간으로 하여금 큰 일을 성취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래서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갖고 그 직업 속에서 기쁨을 얻으면 지칠 줄 모르는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나 싫은 일을 억지로 계속하면 곧 피곤하고 지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참된 기쁨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은 자원이 고갈되어 군인들에게 톱밥으로 만든 빵을 먹였습니다. 톱밥 빵은 겉으로 보기에는 밀로 만든 빵과 다를 바가 없었지만 아무 영양가가 없기 때문에 이 빵을 먹은 군인들은 영양실조에 걸려서 쓰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얻는 기쁨은 마치 톱밥 빵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육체적인 향락에서 얻는 즐거움이나, 물질적으로 얻어지는 만족, 그리고 명예나 권세 때문에 얻게 되는 기쁨은 얼마 있지 않아 사라지고 오히려 나중에는 극심한 후유증만 남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건전한 생활의 기쁨을 소유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생활에서의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여가를 선용할 수 있는 건전한 취미를 가져야 합니다. 기쁨이란 기계에 기름을 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가정이나 사업에 얽매여 최소한의 기쁨마저 포기한다면, 결국에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기쁨은 우리 삶에 있어서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건전한 생활의 윤활유가 되는 기쁨을 소유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영원한 기쁨을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얻는 영원한 기쁨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전혀 다른 기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을 영접함을 분명히 깨닫게 됨으로 얻어지는 기쁨입니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얻는 영원한 기쁨은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킴으로 얻게 되는 기쁨입니다.
요한복음 15장10절로 11절에 예수님께서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서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 기쁨을 알지도 깨닫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우리는 이 영원한 기쁨이 마음에 넘치므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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