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 하시니”(막3:29)
여러분들의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드는 요소는 분노입니다. 분노는 우리의 사고력을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온몸의 혈관을 수축시켜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혈압을 높이며 심장마비를 일으킵니다.
모세를 지도자로 삼고 가나안 땅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어 고통을 당하자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수기 20:10)라고 말하면서 바위를 두 번 쳤습니다.
그러자 바위에서 물이 나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들이지 못하리라”(민수기 20:12)고 하셨습니다.
모세처럼 위대한 종도 분노로 그의 마음이 부정적이 되어 하나님을 올바르게 대면하지 못하게 되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도 그 땅에 들어갈 수 있는 복을 빼앗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날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 속에 들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함으로 말미암아 받을 수 있는 복을 빼앗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에는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야고보서 1:20)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분노는 여러분의 마음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특권을 빼앗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화를 내지 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여 화를 내면 자기만 손해볼 것으므로 화가 날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가 날 때에는 찬송을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화가 나더라도 참고 찬송을 부르면 성령의 역사로 화가 가라앉게 됩니다. 그리고 화가 날때에는 시간을 벌어야 됩니다. 마귀는 조급하게 굴지만 성령은 조급하게 서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분이 나면 심호흡을 크게 하고 ‘20분 후에 화를 내자’하고 20분만 기다리면 분노가 거짓말같이 사라지고 그 때에는 화를 내지 않은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가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하면 분이 나지 않게 되므로 우리의 마음의 자세가 부정적이 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야고보서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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