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2011

최근 국내,해외 발생지진 모음(4월 이후 발생지진 기준)

2011년 4월 4일 인도네시아 규모 7.1 강진 발생(새벽 3시 6분)
2011년 4월 4일 남태평양 피지 규모 6.4 지진발생(새벽 2시7분)
2011년 4월 3일 한국 대구 규모 2.7 지진 발생(새벽 1시47분)
2011년 4월 2일 도쿄 내륙 규모 5,0 지진 발생(오후 4시56분)
2011년 4월 2일 칠레 규모 5.9 지진 발생(오전)
2011년 4월 1일 그리스 크레타 섬 규모 6.2 지진(오후4시30분)

지난 지진 발생 뉴스,미국지진 관련 모음 보기
미국 마드리드 단층대 지진경고,옐로스톤 지진경고 보기

인도네시아 자바섬 남쪽에서 규모 7.1의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질기상청은 4월 4일 오전 3시 6분(현지시간)에  자바섬의  남부 해안 근해에 리히터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으며 진앙지는 킬라캅 남서쪽 293㎞ 지점 인도양 깊이 10㎞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지진해일이 발생하지 않아 경보를 발령하여  1시간 만에 해제하긴 했지만 자바 욕야카르타시와 수도 자카르타에도 지진 여파가 있었습니다.일부 주민들은 갑작스런 진동에 놀라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고 현재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소(USGS)는 진앙이 크리스마스섬 동북동쪽 241km 지하 24km 지점이라고 밝히며, 지진 규모를 6.7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주민들 ‘혼비백산(4월 4일)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피지 부근 해상에서도 4일 오전2시7분(현지시각)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탐사국이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진 발생 1시간 전에 발생했으며, USGS에 따르면 피지 바누아 레부에서 서쪽으로 321km 떨어진 지하 555.5km 지점에서 강력한 진동이 발생했으며 진원이 상당히 깊어서 강력한 진동은 섬까지 그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피지에서도 규모 6.4 지진 발생 (4월 4일)

4월 3일 오전 1시47분 대구 달성군 남남서쪽 7㎞ 지점(북위 35.77, 동경 128.53)에서 진도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일본 지진의 여파로 동쪽으로 2미터 이상 옮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대구 지진은 올해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중 13번째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앞서 3월 28일에는 포항 연안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2.7의 강도여서 물체가 흔들리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지진으로서 기상청은 "유감(有感) 지진이지만 신고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대구 달성군 규모 2.7 지진 발생‥피해 없어 (4월 3일)

4월 2일 오후 4시56분에 도쿄 내륙에서에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 북동쪽 이바라키현 남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고 리히터(혹은 릭터) 규모 5.0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진원지는 북위 36.20, 동경 140.00 지점 깊이 50㎞ 지점이며, 이번 지진으로 도쿄와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일대는 규모 3~4의 지진이 감지됐습니다.한때 도호쿠 신칸센의 운행이 한때 중지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지진의 규모를 4.8로 발표했으며,진앙지는 북위 36.199, 동경 139.905에 깊이 50.3㎞로 분석했습니다.도쿄에서는 북북동쪽 59㎞ 지점입니다.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전했으며 한편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앗습니다.

도쿄 지진, 내륙 지역에서 강진발생 (4월 2일) 

칠레 북부에서 2일 오전에(현지시간) 5.9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북부 도시 이키케시에서 북서쪽으로 135km 떨어진 해저 83.3km 지점이 진앙지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칠레 북부 5.9 규모 지진 발생 (4월 2일)

4월 1일 오후4시30분(현지시각) 그리스 남부 크레타 섬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그리스 지진연구소가 밝햤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지는 크레타 섬의 헤라클리온에서 동쪽으로  122㎞ 떨어진 곳의 지하 80㎞ 지점으로 파악되엇습니다.

이 지진으로 지중해 건너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도 빌딩이 흔들렸다는 외신 보도가 있으나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그리스 경찰은 말했습니다.

그리스 크레타 섬, 규모 6.2 지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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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한국 기사 출처: http://www.newshankuk.com/news/news.asp?article...
기사 원제: 일본 쑥대밭 만든 초거대지진, 이번엔 미국이 불안하다

규모 9.0의 초거대지진이 일본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전 세계가 지진 공포에 빠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날선 경고가 빗발치고 있다. 도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악명 높은 산안드레아스 단층과 뉴마드리드 단층 때문인데 이 단층이 깨져 규모 7의 지진만 발생하더라도 상상 이상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서부 해안은 시한폭탄을 품고 있다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홍태경 교수는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1200km 정도 쭉 뻗은 산안드레아스 단층 남쪽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조만간 이곳에서 큰 지진이 날 수 있다는 논문까지 나왔고 실제로 학계에서는 이에 대해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미국은 인공위성을 통해 시간에 따른 단층의 변형률을 계산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막대한 에너지가 쌓이고 있다. 그는 이 지역에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지진이 많이 발생해 규모 7 수준의 지진에 대한 감각이 무뎌졌지만 지진이 발생한 장소를 확인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한 진앙은 대부분의 환태평양 지진대로 판의 경계에 속한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큰 지진이 육지와 거리가 먼 바다에서 발생해 피해가 제한적이었다. 만약 규모 7의 지진이 대도시 바로 밑에서 발생한다면 도시 전체와 나라가 쑥대밭이 될 수 있다. 인간의 상상력의 범주를 완전히 벗어나는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이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따라 지진이 발생한다고 확신하는 이유는 지진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이해가 쉽다. 지진은 땅 속의 조각난 판이 서로 밀고 밀리면서 쌓인 힘들이 한순간에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이동하는 판에 밀려 찌그러지고 변형된 부분이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순식간에 풀리면서 단층이 찢어지고 빗겨나가는 것이다. 이 불가항력이 고스란히 지표면으로 전달되면 땅이 출렁이고 쪼개진다.

같은 맥락에서 산안드레아스 단층은 매일 매일 찌그러지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마어마한 응력이 쌓이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빠르면 수십 년 내에 활성단층이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지진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날이 많아질수록 지진 발생 강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지 이틀 만인 지난 13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노골적으로 산안드레아스 단층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주의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을 지적하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2024년 이전에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대 90%에 달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산안드레아스 단층의 악명은 과거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단층이 위치한 캘리포니아에서 1857년 1월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한 후 1989년 10월 규모 7.1의 강진이 잇달았다. 1906년 5월 샌프란시스코를 강타한 규모 8.3의 지진은 5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양산했다. 당시 지진으로 샌프란시스코 전체가 마비되다시피 했으며 이재민만 30만 명에 달했다. 1994년 1월 노스리지에서 발생한 규모 6.7의 지진에서는 57명이 사망하고 약 9천 명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지난 2001년 8월 아예 캘리포니아 대지진을 염두에 두고 긴급 상황 대응 훈련까지 벌였다. 게다가 당시 FEMA가 지목했던 재앙 중 두 가지(뉴욕 테러와 뉴올리언스 허리케인)가 현실화되면서 캘리포니아 지진은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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