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2011

당신은 '심판자'가 아니다!

성도는 극단주의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할 때 너무 철저한 판단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극단으로 가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극단적으로 이것은 옳고 저것은 틀리다는 최종적인 판단을 내가 내리는 것이 되어, 결국 내가 하나님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극단주의자들을 보라.
대개 극단주의자들은 겸손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이 이미 하나님의 자리에 서 있다. 그러나 어떻게 인간이 하는 일을 '완전히 선하다', 혹은 '완전히 악하다' 고 할 수 있겠는가? 살다보면 선 가운데도 악이 있고, 악 가운데도 선이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지나치게 인간적인 판단을 내리고 극단으로 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는 일이란, 분별하는 가운데 악이 더 많은 쪽에 서거나, 선이 더 많은 쪽에 서는 것, 그 정도일 뿐이다.

최총 심판은 누가 하는가?
오직 하나님께서 내리신다. 내가 하나님이 되어서 만사를 판단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심판은 하나님께만 있고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하나님의 은혜만이 필요한 존재임을 믿고 고백해야 한다. 서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며 너그러이 품을 줄 아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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