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2011

선한 영향력

한 아버지가 여섯 살짜리 아이를 옆자리에 태우고 가다가 그만 신호위반으로 교통경찰에게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버지는 차를 세우고 운전면허증과 그 밑에 만 원짜리 몇 장을 살짝 감추어 건네줬습니다.


아이는 눈이 둥그래져서 이 광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괜찮아얘야다들 그렇게 한단다.” 


아이가 국민학교에 다닐 때 하루는 아이의 삼촌이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지를 아버지와 함께 의논하고 돌아갔습니다옆에서 의아해 하는 아이에게 아버지는 “괜찮아세금 제대로 다 내다간 남는 게 없어다들 그렇게 해.”


아이가 어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직을 했으나 큰 횡령사건을 저지르고 그만 감옥에 수감되고 말았습니다면회를 온 부모님들이 말합니다. “아이고이놈아 넌 도대체 누굴 닮은거냐왜 너는 가르치지도 않은 짓을 했느냔 말이다.” “괜찮아요 아버지다들 그렇게 해요전 재수가 없어서 걸린 것뿐이어요.”


선한 사람과 대화를 하면 선한 영향을 받아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지지만악한 사람과 대화를 하면 악한 영향을 받아 마음이 괴롭고 고통스러워집니다악인은 악한 생각과 악한 마음으로 우리를 분열시키고 파괴하는 말을 합니다따라서 우리는 악인을 상대하지 말고 피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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