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지만 성실하고 정직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교회에 다녔는데 하루는 그 교회에 계신 미국인 선교사가 장작을 한 차 사들여 왔습니다. 그리고 이 청년에게 장작을 쌓도록 부탁을 했습니다. 청년은 교회의 한 귀퉁이에 장작을 가지런히 쌓아놓고 청소까지 말끔히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오시더니 “이곳은 비를 맞을 염려가 있으니 저쪽으로 옮겨 쌓았으면 좋겠다” 청년은 불평할 법도 한데 선교사님이 시키는대로 말없이 장작을 옮겨 쌓았습니다.
그 해 눈이 많이 내린 크리스마스 날 선교사님은 청년에게 선물을 한가지 주셨습니다. 선교사님은 이미 이 청년의 유학 길을 마련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청년의 정직함과 성실함을 눈 여겨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의롭고 공평하게 살면 재물을 얻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우리에게“의롭고 공평하게 사는 지혜로운 자는 재물을 얻되 곳간까지 채울 정도로 많이 얻는다”고 가르쳐 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혜의 인도함을 받아 의로운 길, 공평한 길로 행합니다. 이처럼 의를 행하고 공평한 길로 행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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