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2011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고, 피차 위로하는 것이 최선인 장례식에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찾아오심은 다른 사람들처럼 위로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죽음의 문제, 절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다’라고 선언하십니다.

즉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리시는 분이시고, 살린 그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하시는 생명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예수님께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질문을 던지십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부활과 생명이 누구에게 주어집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믿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죽음의 문제 앞에 위로하는 일이 최선인 인간에게 있어 부활이나 생명의 역사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그 분께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부활 뿐 아니라, 오늘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부활과 생명의 능력을 맛보며 살아가게 하십니다. 나흘이 지나 전혀 소망이 보이지 않더라도,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반드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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