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2011

매일매일의 하나님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 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2:38)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이시고 우리가 그의 양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목자는 양을 하루하루 인도하여 그 날에 필요한 만큼만 먹여줍니다. 하루에 일주일치나 한 달치를 먹이는 목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목자와 양의 관계는 하루하루의 관계인 것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일년을 잘 믿어도 오늘 하루 잘못 믿으면 결과적으로 불신앙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이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루하루 먹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루하루를 먹여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지 아니하고 일 주일 분을, 한 달 분을 한꺼번에 받으려고 하기 때문에 신앙 생활에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언제나 하루하루를 관계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를 지날 때에 양식을 떨어지자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시고 하루하루를 먹게 하셨습니다. 그 가운데 욕심 많은 사람이 이틀 분을 거두면 다음 날 벌레가 먹어서 못 먹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주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태복음 6:34)고 했으며,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태복음 6:11)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그 날 하루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때 우리는 매일 매일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들어올 수 있는 것입니다.

조지 뮬러는 영국의 유명한 고아의 아버지요, 기도의 모범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시편 68:5)는 말씀에 이끌려 빈손으로 고아원 사업을 시작한 뒤로 날마다 성경말씀에 의지하고 엎드려 기도하면서 2천여명의 고아를 먹여 살렸습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나에게 부족함이 없이 주기는 하셨지만 한번도 이틀 분이나 사흘분이 넘쳐나도록 공급해 주시지는 않았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아이들을 굶기지 않고 돌볼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주위의 환경을 보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만유보다 크십니다. 우리는 어느 누구도 걱정함으로 그 키를 한자라도 더 자라게 할 수 없는 양떼에 불과합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부를 노래는 "여호와(야웨)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야웨)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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