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2011

교회의 주된 사명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시84:11)

그 사람과 단체의 정체성을 알기 위해선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성경은 교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가를 말씀해 주십니다.
교회가 언제 세워졌고 어떤 모양을 갖추고 있는가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교회 안에 있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우리가 복음전도를 하고 있느냐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전도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죽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면 살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복음전도입니다. 우리는 의미상의 주님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은 실제적입니다. 사도신경의 다섯 가지 기둥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산다는 것을 전하는 것이 복음전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당신에게 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신학적 영적으로 말하면 당신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늘나라에 갈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한 길, 예수 그리스도만 구원의 통로입니다. 그 분께만 쉼이 있습니다. 그 쉼은 하나님 안에서의 평안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는 말씀을 왜 하셨을까요? 제자들에게 너희도 나로 말미암아 동일하게 이 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분이 가지고 있는 죄사함을 얻게 하는 권능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땅 위에서 아무런 힘 없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다운로드 받아서 승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권능을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을 쓰기 위해서는 믿음이라고 하는 신용카드를 꺼내야 합니다. 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가라’는 것입니다. 가는 것은 대충 가거나 시늉만 내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결심하십시오. 끝까지 가야합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듯이 끝까지 가는 것을 소망하십시오. 가지 않으면 역사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가만히 앉아 계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사람들을 찾아 가셨습니다.

두 번째는 모든 곳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내가 마음에 드는 곳에만 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곳에 가야합니다.

세 번째는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예수를 믿게 하는 것이죠. 제자를 만든다는 것은 한 순간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칼 바르트는 “제자를 삼는 데 나와 똑 같은 사람을 만들어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는 관계 전도입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은 영향력입니다. 영향력은 직위나 외모로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강력한 영향력은 여러분들의 성품으로부터 나옵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보면 그것은 다 성품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성품으로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제자 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입니까?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흔히 우리가 아는 것처럼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격려로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서는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말씀하십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말을 한다고 해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격려가 가능하게 합니다.

이 때, 우리는 임마누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함께하심, 이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동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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