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2011

두려워하지 않게 하심, 기도에 응답해 주심.

사도행전 12 : 1 ~ 19
*조요(照耀)하며(7절) : 밝게 비치다.

예루살렘 교회는 헤롯의 음모로 인하여 환난을 당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망하지 않았습니다. 환난 당하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환난 당하는 교회와 신자들을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도우십니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심. 
사람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던 권력자 헤롯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사도 야고보를 칼로 죽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사도 베드로를 체포하여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교회는 큰 슬픔을 당하였고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위기가 닥쳐왔습니다. 그렇지만 환난 가운데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바랐습니다.

감옥에 갇힌 베드로도 의연했습니다. 그는 평안히 잠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을 당하고 있는 교회에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주십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6:33하) 두려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단은 두려움이라는 무기로 신자들을 무기력에 빠지게 하고 좌절하게 하여 결국에는 망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환난을 당할 때에 담대해야 합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환난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있다면 환난 때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담대함으로 두려움을 떨쳐버리십시오.

기도에 응답해 주심. 
하나님께서 야고보는 순교하도록 하셨지만 베드로는 탈옥시키셨습니다. 갑자기 야고보를 잃은 교회는 베드로가 투옥되자 베드로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세상은 권력과 칼, 정치적인 음모로 공격해 오지만 우리는 기도의 무기로 강력하게 대항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위기에 때에 합심하여 기도하는 교회의 기도를 들으시고 베드로를 기적적인 방법으로 즉각 탈옥시키셨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위기에 처한 교회는 오히려 하나님의 큰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기도에 참여했던 이들조차도 하나님의 즉각적이고 놀라운 역사에 대해 반신반의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역사를 이루십니다.

환난을 당하거나 위기에 처했을 때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의 새롭고도 놀라운 형태의 기도응답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자에게 있어서 환난은 오히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기회이며, 공동체가 하나 될 수 있는 섭리의 때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경험할 수 있고, 승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용할 양식   기독대학인회(ES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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