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2011

Nobody, Nobody... 아무도 없구나

나는 무실론자들이 기독교인들보다 훨씬 더 똑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은 사람을 어릴 때 붙잡아놓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대부분 무신론자로 남게 되고, 설령 믿음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아 자신들에게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을 거라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야말로 마음 밭으로 비유하면 '좋은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 좋은 땅은 결국 가시덤불이나 돌밭, 아니면 길가가 되어간다. 그러니 이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에 예수를 믿게 해야 한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어 다시 예루살렘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선교가 중국을 거쳐 서쪽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그 길을 따라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나를 쓰시겠다는 말씀이셨다. 그때부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에 학교를 세우는 것, 그것이 나의 꿈이 되었다.

하나님은 참 묘하시다.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던 나를 깨우시더니만, 1년만 헌신해보라는 신호를 보내셨다. 그것이 발단이 되어 나는 3년간 헌신하기로 작정했다. 그런데 3년을 계획하고 이곳 중국에 왔지만, 나는 제자들뿐만 아니라 성령님과 깊은 사랑에 빠졌고, 그와 동시에 내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에 맞추어 살아가기로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네인생을주님께걸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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