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을 일면식도 없었던 로마 성도들과 이어주는 것은 다름 아닌 복음이었습니다.
바울이 확신하는 복음은 무엇입니까?
첫째는 오래전에 예언된 약속의 성취였습니다(2절).
복음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이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오래전부터 약속하셨던 것을 성취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절대적으로 신뢰할만한 것입니다.
둘째로 ‘아들에 관한 것’입니다.
복음은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성령)으로는 죽음에서 부활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이 되신 분입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영원한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바로 이러한 복음에 의해 바울이 부르심을 받았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믿어 순종케 하는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5절).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믿게 된 복음은 장구한 세월을 거쳐 확실하게 검증된 복음입니다. 바울의 심령을 밑바닥부터 변화시켰고, 그의 근본자체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예수 그리스도는 강력하십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위하여 살 때, 아무리 연약한 사람도 강력한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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