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012

비결은 찬양에 있다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있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고” (6:12~13)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야훼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다윗이 야훼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삼하6:12~14)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메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궤를 자기 성으로 메어 오려고 했다는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래에 싣고 오는 도중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갑자기 뛰었습니다. 그래서 웃사가 당황하여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는데, 그 때문에 하나님께서 웃사를 충돌하시므로 웃사가 죽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일로 다윗은 낙심하고 절망하여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메어 가기를 두려워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하나님의 궤를 메어 갔습니다.


그 후 하나님의 궤가 오벧에돔의 집에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오벧에돔에게 복을 내리셨다는 말을 들을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궤를 수레에 싣지 않고 율법에 기록된 대로 어깨에 메고 왔습니다. 그리고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행할 때마다, 다윗이 소와 살진 것으로 제사를 드리고 야훼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며 즐거이 찬양했습니다.


다윗이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는 극한 위험 속에서도 다윗은 항상 자기를 돌보시고 지키시며 원수의 목적에서 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이러한 믿음과 열정이 있었으므로 가장 낙심되고 어려울 때에도 절망에 빠져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힘을 다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일평생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입니다.
(FGTV’말씀으로 여는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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