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시37:11)
“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야훼께 기도하리라 하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야훼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야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야훼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야훼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야훼께 부르짖으매 야훼께서 응답하셨더라”(삼상7:5~9)
이스라엘 민족은 블레셋의 침략으로 큰 곤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언약궤는 빼앗겼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무엘 선지자는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에 소집하고 금식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힘입어 블레셋을 물리치고 큰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회개와 온전한 믿음의 헌신에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베푸신 것입니다.
선지자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우상 숭배의 죄를 회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구약 4천년 역사를 볼 때 이스라엘의 가장 큰 죄는 우상 숭배였고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길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징계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너희가 전심으로 야훼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야훼께로 향하여 그만 섬기라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삼상7:3)고 촉구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먼저 회개를 통해 영적무장을 시켰던 것입니다.
또한 사무엘은 하나님께 젖 먹는 어린양을 취하여 온전히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믿음의 표시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큰 우레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을 멸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믿음으로 하나가 될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한 가정이나 한 사회, 나아가서 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개인과 나라안에 있는 우상을 멸하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FGTV’말씀으로 여는 하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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