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012

말씀을 배우고, 말씀대로 사는 데서 오는 기쁨이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은 초대교회 성도들의 첫 번째 반응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사도들이 가르치는 것을 듣고, 연구하고, 배웠습니다. 메시아적 관점에서 구약을 탁월하게 해석해 낸 베드로 사도를 통해 구약 성경을 새롭게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생애 3년 동안 예수님과 함께 했던 사도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과 그 생애, 그리고 성령 하나님에 대해서도 샅샅이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의 말씀을 따라서 실제로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이런 말씀을 배우기 힘쓰는 공동체의 영향 가운데서 훗날 스데반과 같은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성경 선생들이 쏟아져 나왔던 것입니다.

기쁨이 충만한 공동체, 기쁨이 충만한 신자가 되고 싶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깨닫는 일에 최우선순위를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있는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말씀의 옹달샘에 두레박을 내리고, 과연 이 말씀이 그러한가 생각하며 주야로 묵상하고 다 지켜 행하려 노력한 만큼 삶에 은혜와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