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2009

짐승이란 무엇인가? - 장죠셉목사님

짐승이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3장과 14장에는 예수를 믿던 믿지 않던 호흡하는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는 짐승의 표라는 666에 관하여 기록되어있다. 이것은 어떤 신을 섬기든 다 해당되는 내용이다. 짐승의 이름이라는 표에 대하여 이해하려면 그것을 시행하는 주체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된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성경에 근거해야 된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나타나게 될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정책은 무엇으로 나타난다고 하셨는가? UN이라는 거대한 조직이 어떻게 세계정부를 만들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마지막 때를 알려면 시대를 보라 하셨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기의 기상은 분변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치 아니하느냐? (마16:3. 눅12:56-57)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계13: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 하더라.(계13:11)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참람된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니....(계17:3)

  1. 짐승(θηρ?ον)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계13:1) 짐승이라는 테리온(θηρ?ον)은 형체가 아니다. 테리온이라는 뜻은 ‘짐승, 짐승 같은 사람, 따르는 사람, 맹수’라는 뜻이다. 곧 사단의 뜻을 따르는 사람이 추구하는 어두움의 사상(Evil Ideology)을 말한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계9:1)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아바돈(Αβαδδ?ν)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Απολλ?ων)이더라.(계9:11) 이사야는 하늘에서 떨어진 별은 사단으로 타락한 루시퍼(Luciper)라 하였다(사14:12~ 13). 히브리음 아바돈(Αβαδδ?ν)과 헬라음 아볼루온(Απολλ?ων)은 둘 다 파괴자란 뜻이다. 지음을 받은 피조물이 자기 이성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어두운 기운을 받아들였기 때문인데 이 사상을 짐승이라 한다. 어두움을 받아들인 루시퍼가 사건을 만들고 사단으로 전락되었다. 이것이 어두움의 사상은 분명한데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 둘로 나타난다. 짐승으로 표기된 테리온(θηρ?ον)은 형체가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어두운 세력의 사상(Ideology)을 말한다. 따라서 누구든지 구원사역을 훼방하거나 방해하는 것은 어두움의 세력에 잡혀서 그렇게 하는 행위가 사단과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란 뜻이다. 이 사상을 받아들이고 행하는 사람을 적그리스도라 한다. 적그리스도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라고, “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성경은 경고하였다. 바다에서 한 짐승이 올라온다는 뜻은, 이 세대가 사단의 사상을 받아드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이라는 New World Order 제도를 만들고 인류가 그 제도를 따르도록 함을 말한다.

  2. 바다(θαλ?σσα) 네가 본바 음녀가 앉은 물은‘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계17:5) 물로 표기된 ‘타라싸’의 소유격 단수 다라쎄(θαλ?σση)에 대하여 예수께서 액체가 아니라 인류(백성, 무리, 열국, 방언)인 세대(Generation)라고 하였다. 세대의 변천(Transitionary-變遷)은 제도 사회(Systemic Society)를 이룬다. 제도는 사회를 법으로 다루어짐을 말한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 세대가 어떤 법을 만들었는가? 세계정부를 위한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라는 제도를 만든지 오래다. New World Order는 어두움의 사상(Evil Ideology)이다. New World Order는 라틴어 Novus Ordo Seclorum(노브스 오도 섹크로룸)에서 왔으며, 의미는 하나님의 간섭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여기에 대하여 시편기자는 오래전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도다.(시2:1~3) 3절에서 New World Order가 설명된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훼방하는 사상이 세대라는 무리에서 나타나는 것을 바다에서 짐승이 나온다는 말이다. ‘어찌하여 열방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모든 나라들이 세계정부를 만드는 데에 동참함을 말한다. 세상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시2:2) 군왕들은 각 나라의 통치자를 말하고, 관원들은 관료들이다. 꾀하여는 구상이나 계획이고, 기름 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에게 대적하는 자는 사단의 사상으로 움직이는 무리들이므로 세계정부를 만들거나 그들의 정책을 따르며 그리스도의 사업을 훼방 또는 방해하는 사람들은 이 범주에 속하게 된다. 또한 누구든지 그리스도께서 이루시려는 구원사역을 방해하거나 훼방하면 그도 사단의 사상을 받은 사람임으로 짐승의 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라는 뜻은 ‘세대라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구원사역을 훼방하는 New World Order라는 제도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3. 땅(το?s)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계13:11) 앞에서 나온 짐승의 출처는 세대의 변천(變遷)으로 이루지는 제도사회를 위한 법이라 하였다. 두 번째 짐승이 나타나는 것을 ?(?)(ν)라는 단어로 표기되었다. ??는 땅도 되겠지만, 세계나 민족도 된다. 더 구체적인 확증은 다음 성구에서 알려진다. 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ν)과 땅(το?s)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계13:12) 땅과 땅으로 표기된 ??ν 다음에 부사 το?s는 Time이므로 시대를 말한다. 시대의 변천(變遷)은 문화(Culture)를 이루게 된다. 따라서 두 구절을 연결지우면 ‘그 시대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문화가 나타난다’는 뜻이 “땅에서 짐승이 올라온다”라 하였다.

그런데 나중에 나타는 짐승이 앞선 짐승의 권세를 받게 된다. 또한 상처로 죽게 되었다가 회생된 짐승에게 경배하도록 강요하게 할 권세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세계를 단일화시켜서 주관하려던 New World Order는 그들이 바라는 만큼의 성과를 이루지 못하여 사문화(死文化)에 가깝게 되고 말았다. 이것을 “칼에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라.”한다. 따라서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라는 뜻은 ‘세대라는 인류가 만들어낸 Cyber 문화 속에 Biochip을 개발하였고 그것을 더 발전시켜서 VeriChip을 사람 몸에 넣고 활용되는 문화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라 한다.

 두 짐승에 대한 첫 번째 가능성은,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해서 죽게 되었던 자”가 “상처가 나은 자”라 한다.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회주의 사상의 원조인 소련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죽어가다가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다시 살아났다는 의미라고 한다. 두 번째 가능성은, 이 세대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계정부를 위해 만들어진 New World Order 정책이 사문화(死文化)로 힘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낸 VeriChip 이라는 문화가 New World Order 정책에 힘을 싫어주게 된다. 그리고 시대라는 문화는 666 짐승의 표로서 New World Order정책에 따라 막강한 힘을 지니게 된다. 그것이 모든 사람에게 짐승의 표를 받도록 강요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구정부를 위한 New World Order 제도가 죽어가다 짐승의 표가 되는 VeriChip이 나타남으로 힘을 얻게 되고 666 짐승의 표는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이 세계정부제도에 굴복당하는 것을 ‘경배’하게 한다고 기록되었다. 이것이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한다.”는 말씀이다.

  4. 세계정부와 어두움의 세력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계13:1) 지구정부통치(Globalist Governance)자들은 세계정부를 만들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그들은 삼각통치(TC) 대표자들로 하여금 기술적으로 정치와 금융과 지적과 성직 등 네 가지 중심권을 장악하려면 미국은 정부로 하여금 직접적으로 개입시킨다 하였다. 금융통합을 위해 세계경제를 정치적으로 비상구제(Bailout)로 몰아왔다. 이제 그들은 국가와 민족 등 다른 종교 등을 통합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을 통제해야 된다. 통제방법은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실험해온 신분제도뿐이다. 이미 개발을 완료하고 곳곳에서 실시하는 생체측정법(Biometric System)이 그것이다. 이 제도는 세계정부의 정책이므로, 이 법에 저항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심판을 받게 된다.

 성경은 이 시대를 향하여,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 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 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고 경고하였다(계13:16~18). 각 지역(나라)의 종교지도자인 목사는 강단을, 신학교 교수는 교단을 떠나지 아니하는 한, 자신부터 짐승의 표를 받아야 된다. 받지 않으면 UN으로부터 성직자의 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성직을 떠나지 아니하는 한 그렇다. 교회와 성도들에게 짐승의 표를 받도록 하고, 하나님 대신에 세계정부통치자를 찬양하며 경배하는 지침에 따라야 된다. 그리하지 않으면 목사 자신은 물론이요 성도들도 세계정부정책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육신과 생명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기에 그들은 UN산하에 단일종교단체를 만들 때, 종교윤리문서에는「이 규범은 절대적이며 전체지역의 생존가족과 사회나 인종과 나라 그리고 종교에까지 재물의 개인적인 자유를 인정할 수 없고, 지구정책에 개인적인 결정이나 종교나 인류문제의 정당성으로 이 정책에서 분리시킬 수 없다」국제형사 재판소는 사회 안정을 위한 법질서와 세계평화를 위한 법정이 아니라 인류에게 횡포와 포학한 법정으로 된다. 그러므로 대환난 때는 UN평화유지군(UN-Peace Unity)이 국제경찰 임무를 전담하게 된다. 세계정부의 진행에 관계되는 문서는 1961년 3월 9일에 작성된「전쟁에서 자유」라는 내용에 보면 전쟁종합프로그램은 무장해제로 세계를 자유롭게 만들기 위한「3단계전략」에 있음을 보게 된다. 케네디(John F. Kennedy)행정부당시 작성된 이 문서는 미국국방성에서 비밀문서해제가 되면서 밝혀진 내용이다.

 군비축소와 무장해제를 이루려면 국제법(International law)으로 UN평화유지군을 증강시켜야 된다는 것이다. 1962년 2월 죤 F. 케네디 대통령이 사망하기 7개월 전에 전쟁에서 자유를 위한 무장해제 프로그램은 당시 외교협의회(CFR) 회원이던 국무성 딘 루스크(Dean Rusk)가 공식으로 발표 했었다. 링컨 부름필드(Lincoln Bloomfield)박사에 의해 작성된 UN에서 세계를 지배하도록은 다음과 같다.

 충분한 힘으로 감독과 법률로서 무장해제를 유도하고 논쟁을 결정하고 평화를 이루어야 된다. 여기에는 힘을 얻기 위한 부담까지 포함시키고....,국제적인 폭력에는 적당한 균형으로 땅과 바다와 공중과 공간의 영역에 50만의 신병을 보충시켜서 그들에게 UN군 복장을 갖추고 핵무기 관리에 100/50으로 이루어진 혼합 이동식 지상기지와 수중미사일 기지에 매 무기마다 평균 1메가톤(TNT 100만 톤에 해당하는 폭발력)에 달하는 위력으로 무장시키고.....

 부름필드가 말하는 세계정부는 우주공간까지 포함시켰다. 그것은 세계정부의 구성원으로서 조직을 규정하는 등록 법’이며, 그 국가는 부름필드가 말하는 단일정부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효과적인 지배는 초국가적인 조직체로서 모든 나라를 초월하는 세계정부가 된다. 세계정부중앙에서 피라밋식으로 모든 국민 개개인을 직접 다스리고, 가족단위구성은 인정하지 않으며, 개개인의 신체에까지도 명령으로 다스리며, 명령에는 어떠한 예외가 있을 수 없으며, 강제적인 재판권을 국제법정에 두어야하며, 초국가적인 조직센터의 손에서 다스린다는 것이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는 국제형사재판소의 의사봉(Gavel) 앞에서 생명을 잃게 될 것. ⓑ공안당국에 의해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신앙적인 문제로 육신까지 빼앗기게 될 것. ⓒ국제형사 재판소는 누구든지 세계정부가 요구하는 정책에 대하여 반대하거나 거부할 때는 개인의 육신까지 구속할 것이라는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UN 찬성론자들은 세계정부체제를 위한 법적 가능성을 앞질러서 제공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결정적인 숙제가 남게 된다.

 만일 UN이 강한 힘을 가진다면 포학한 통치로 발전되는 것을 누가 그것을 막을 것인가? 또 만일 UN이 충분한 힘을 가졌을 때, 그 이상으로 막강한 힘을 가진 인류의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러한 두 가지 숙제는 인류역사에서 찾게 된다. 인류역사는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성경에는 지난날의 과거역사와 미래의 예언까지 기록되어있다.

 그렇다면 성경에는 후일에 나타나게 될 지도자가 묘사되어 있는가? 물론이다. 그는 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 자신이 인류의 죄를 없애버리고 평화롭고 자유로운 그리스도의 나라를 펼치게 된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렇지만 그전에 이것을 훼방하기 위해 ‘지구’라는 세계를 장악하려는 인물이 나타난다고 기록되어있다. 성경의 마지막 부분에 여러번 언급되고 있는 적그리스도라 불리는 인물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그가 UN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질 것이다. 앞으로는 어느 나라이든 UN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모든 나라는 군대무장을 해제하고 질서를 위함과, UN평화유지군에 파병시키는 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재무장이 금지된다. 육해공군과 해병대는 더 이상 국가적인 이유로도 방어와 중요부분까지도 활동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세계평화유지군에 징집되고, 국가질서를 위한 경찰만이 배제된다는 뜻이다. 지침의 두 번째 뜻은 UN평화유지군은 질서유지차원이란 명분으로 분쟁국가의 병기 창고에서 모든 무기를 제거시키고, 나아가서 대량파괴 무기운반과 기술이전은 용납하지 않는다. UN이 세계에서 무장해제를 위한 조직을 설립하고 효과적인 운영방침에 책임지고 있으므로 모든 나라는 UN에서 요구하는 무장해제에 따라야 된다. 따라서 강제적인 구속력을 행사하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ICC)와 UN평화유지군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UN의 활동은 종교에까지 깊숙이 개입한다. 모든 국제기구들을 UN산하기구로 하였듯이 단일종교회(URO)를 만들도록 한 것도 UN이다. 그리고 단일종교를 UN산하기구로 가입시키도록 하였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짐승이 두 번 언급되는데, 1~10절의 짐승의 바다에서 나오고 두 번째 11~18절의 짐승은 땅에서 올라온다. 짐승정부로 불리는 세계정부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 국제기구들이 먼저 보인다. 그것은 한 짐승인데 짐승에게는 뿔이 열이고, 머리가 일곱이고,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일곱 머리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다고 한다. 예수께서 마지막 때는 시대를 보라고 하셨다.(마16:3. 눅12:56)

 마지막 때를 보려면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은 시대적으로 보는 것이 성서적이다. 밧모섬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사도 요한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을 대적하며 인류를 파멸로 몰아넣는 존재를 짐승이라 하였다. 그 짐승에게는 뿔이 열이고 머리는 일곱이라 한다. 그리고 짐승에게는 참람된 이름들이 많다고 한다. 그러면 이 짐승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성경에는 짐승을 은유법(隱喩法)으로 표기되었으며, 영어로는 Beast라 하였고, 헬라어는 θηρ?ον라 하였다. θηρ?ον은 형체나 어떤 동물이 아니라 사상(Ideology)을 말하며 이는 하나님을 대적하거나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을 대적하는 사상을 뜻한다.

 짐승이 무엇이냐를 설명하기 이전에 짐승이 나타나는 바다부터 먼저 설명되어야 짐승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께서 ‘바다(θ?λασσα)’라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 하였다(계17:15). 그러므로 바다라는 물은 문자적인 액체가 아니라 무리라는 사람들이다. 사람들이라는 무리는 세대(Generation)를 말하며, 세대의 변천(變遷)은 법으로 이루어진다. 21세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구원사역에 대적하는 ‘제도’를 만든다는 뜻이 바다에서 짐승이 나온다는 해석이다. 그 제도가 모든 나라들이 따르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어 놓은 새세계질서( New World Order)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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