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6-11절을 보면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옷이란 수치를 가리는 것을 상징합니다. 사람이 죄를 짓기 전에는 벗었어도 수치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부터 벗은 줄을 알고 수치를 느꼈습니다. 죄에 대해 수치를 느끼게 하는 것은 우리 속에 있는 양심의 기능 때문입니다(롬2:14-16,요8:9) 예를 들어 어떤 한 사람이 길을 가면서 죄 없는 한 형제의 뺨을 치고 갔다고 합시다. 그것이 악한 행동이라는 것을 누구한테 물어보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선악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바로 양심이라는 기능입니다.
로마서 14장 10-13절을 보면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판단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힐 것이나 거칠 것으로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을 주의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우리 속에 있는 양심의 소리를 무시한 모든 행위들이 그 사람의 양심에 기록 되어 있어서 각 사람의 은밀한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될 것이며 각 사람이 자기 죄를 자기 입으로 실토하게 될 것입니다(롬14:12-14,롬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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